아시아/인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111일차] 2014.12.9 인도/아람볼에서 함피 - 여행자 버스, 빤짐(동정녀 마리아 성당) 아침에 배낭을 꾸려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서 재민이형, 종민이형, 순호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재민이 형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 ㅋㅋ 안주나 사거리에서 작별인사를 하고있는데 마침 맙사행 버스가 대기중이었고 우리는 그대로 올라탔다. 1인당 15루피. 맙사에 도착해서는 다시 빤짐으로 가는 버스(1인당 20루피)로 갈아 탔고 빤짐에 도착하자마자 두대의 버스를 같이 갈아 탔던 대만 친구가 자기 숙소가 빤짐에 있다며 길을 안내했다 다영이가 있었다면 중국말 하는걸 들었을텐데..ㅋㅋ 아쉽다 이 친구는 우리가 묵을만한 숙소도 같이 알아보려고 하고, 동정녀 마리아 성당까지도 데려다 주었다 동정녀 마리아 성당 빤짐에서는 묵을만한 숙소도 찾기 힘들었고 올드고아에 갈 생각도 없어서 우리는 바로 함피로 가는 버스를 알아보고 표를 .. 더보기 [세계일주 107~110일차] 2014.12.5~12.8 인도/안주나 - 바가, 깔랑굿 비치, 김치 스쿠터를 타고 인근의 해변 구경을 가기로 했다 바가 비치 깔랑굿(칼랑구트) 비치 각각의 해변들이 근처에 있거나 어떤곳은 연결되어있기까지 한데 이름이 다른만큼 분위기도 완전히 달랐다. 어떤곳은 노년층 여행자가, 어떤곳은 히피가, 어떤곳은 현지인들이 가득하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우리 쪽 숙소로 다 모였다 홍민이 형이 저녁에 먹을 새우를 사왔고 재민이 형은 요리를 하고 우린 거들었다 마늘 빻는 명근이 요리중인 재민이 형 맥주 저녁은 맥주와 함께 낙지볶음, 매운탕, 참새우 등을 먹었다 ㅎㅎ 재료가 시원찮은데도 재민이 형은 요리들을 맛있게 해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고기는 어제 산 소고기. 혹이다 ㅋㅋ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버팔로고기보다 질겼다. 육즙은 맛있음.. 2차는 해변 레스토랑에서 ㅎㅎ 이 날 술을 .. 더보기 [세계일주 106일차] 2014.12.4 인도/아람볼에서 안주나(고아) - 로컬버스, 스쿠터 렌트, 맙사 시장, 게스트 하우스(숙소) 눈을 뜨자 마자 짐을 정리하고 안주나로 가기위해 일찍 나왔다 안주나에 가려면 또 버스를 두번 타야하는데 우선 맙사로 먼저 가야한다 ㅋㅋ 마푸사로 가는 버스는 아람볼 해변에서 나와 도로에 바로 보이는 사거리에서 탈 수 있다 1인당 20루피. 이 동네는 돈 걷는 사람들이 같은 노선도 그때 그때 가격을 다르게 부르곤 했다 맙사에 도착한 뒤 바로 안주나행 버스로 갈아탔다. 1인당 15루피 안주나 도착. 숙소에 예민한 우리(특히 형)가 방을 잡기엔 쉽지 않았다. 오래 머물 생각으로 구하던 거라서 더 꼼꼼하게 봐야했고 땡볕에 세네시간을 걸어다녔다 지쳐서 밥먹으러.. 결국 비싸지만 제일 좋았던 곳으로 다시 가서 흥정을 했다. 하루 800루피에서 더이상 깎아줄수 없다는 관리자 아저씨는 몇일 이상 머문다는 말을 듣고서야.. 더보기 [세계일주 105일차] 2014.12.3 인도/아람볼 둘째 날 - 히피, 노을 오랜만에 편하게 쉬고 늦은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 아무리 둘러봐도 주변에 마땅한 식당은 없고 어젯밤 시장구경을 하러 멀리까지 나갔을 때도 요리를 해 먹을만한 재료는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아람볼은 깊숙하고 조용한 곳은 맞지만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쉬고싶은 우리에게는 적당한 곳이 아닌 것 같다. 해질녘이 되면 해변에는 히피들과 그 비슷한 사람들로 가득찬다. 매일 열리는 노점에는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물건을 내다놓고 앉아 있다 어제 식당에서 노래하던 아저씨가 여기에..ㅋㅋ 네팔 식당 여기 음식도 끔찍하다 ㅋㅋ 입맛에 안맞는 음식은 많이 먹어 봤어도 요즘은 음식자체가 맛이 없을때가 많은 것 같다 내일은 안주나 해변으로 떠난다. 오늘의 지출 베스킨 264루피 - 아이스크림 저녁 390루피 - 만주리안,치킨칠.. 더보기 [세계일주 104일차] 2014.12.2 인도/마르가오에서 아람볼(고아) - 로컬 버스, 해변, 게스트하우스(숙소) 새벽 네시. 15시간만에 고아 주, 마르가오에 도착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아람볼. 마르가오에서 아람볼까지 가려면 버스를 총 세번 타야하는데 우선 빤짐(파나지)에 가기로 했다 인포메이션 창구에서 까담바 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는 정보를 얻은 뒤 역 밖으로 나왔지만 아직 새벽 다섯시도 되지 않은 시간이라 거리는 조용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계속 걸어 나가도 가로등 불빛외에는 보이는게 없어서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대는 택시기사들을 뒤로하고 우린 터미널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구글맵도 보고 사람들에게 물어가면서 한 시간여만에 도착. 아직 어두웠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까담바 버스 터미널 까담바에서 빤짐까지 버스비 1인당 40루피(700원). 또 다시 한시간만에 빤짐에 도착했고 우리는 그 자리.. 더보기 [세계일주 103일차] 2014.12.1 인도/고치에서 마르가오(고아) - 기차 아침 일찍, 고아로 가기위해 배를 타고 에르나쿨람으로 나왔다 기차역까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도착하자 마자 릭샤를 잡아타고(40루피) 역전에 가서 밥을 먹은 뒤 티켓오피스로 갔다. 소고기 비리야니80루피=(1500원). 밥 안에 소고기 많음. 인터넷으로 봤을땐 표가 없는것 같아서 안되면 내일이라도 떠날 생각으로 표를 알아보러 갔는데 운좋게 남는표를 살 수 있었다 (에르나쿨람>마드가오 2A 클래스 1인당 1665루피=29000원. 비싸지만 그만큼 편함) 1시간정도만 기다린 뒤 기차는 연착없이 제 시간에 도착했다. 문제는 비싼돈 주고 2A를 샀는데 오늘은 2A가 3A만 못했다. 슬리퍼클래스를 개조했는지 더럽고 침상도 이상했다 ㅠ 어쨋든 고아까지는 13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짜이 한잔을 사 마시곤 금방 잠에.. 더보기 [세계일주 102일차] 2014.11.30 인도/고치 첫째 날 - 중국식 어망, 맛집, 게스트하우스(숙소), 시장 아침 7시. 에르나쿨람에 도착했다. 우리는 고치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어나쿨람에서 고치까지 1인당 뱃삯 4루피(70원). 말도안되게 싸다 ㅋㅋ 15~20분쯤 걸려서 도착한 고치. 고치 인도라는게 믿기지 않을만큼 거리도 깨끗하고 동네 전체가 조용하다. 그리고 건물들도 깔끔하고 사람들에게도 여유가 느껴졌다. 단점은 습도가 높아서 너무 덥다 ㅋㅋ 숙소들의 위생상태도 비교적 깔끔했고 우린 두 시간 정도만에 숙소를 잡았다 더블룸 500루피(9000원) 건물 규모에 비해 방값은 쌌다 대신 1층 식당의 음식 가격이 비쌌다ㅋㅋ 110루피(2000원). 바가지 중국식 어망 어망에서 끌어올린 물고기를 즉석에서 팔고 있었다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서양 여행자들은 여기에 다 모여있는지.. 더보기 [세계일주 101일차] 2014.11.29 인도/방갈로르에서 고치(고친) - MG로드, 시티은행, 버스 체크아웃 시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배낭을 숙소에 놔둔채로 나왔다. MG로드에 가서 대충 구경을 하고 시티은행에 들른 뒤 버스표를 알아보기로 했다 MG로드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 전철, 오토릭샤(뚝뚝)등이 있지만 버스와 전철은 우리가 있는곳에서 가기가 여의찮아서 뚝뚝을 타고 갔다. (140루피) MG로드 숙소 인근인 마제스틱까지 돌아가는 길에는 전철을 이용하려고 역으로 갔다 도착하니 창구의 직원도, 주변의 사람들도 마제스틱까지는 전철이 가지않는다고 했다 구글맵에만 나와있고 운영은 안되는것 같다 결국 다시 뚝뚝(80루피). 터미널 남인도인 고치까지 가려면 먼저 에르나꿀람(어나쿨람)으로 가야하는데 이쪽 터미널에선 가는 버스가 없다고 했다. 탈리70루피=1200원, 저렴한 가격에 에피타이저, 디저트까지 포함 어나.. 더보기 [세계일주 100일차] 2014.11.28 인도/첸나이에서 벵갈루루(방갈로르) - 버스, 호텔, 게스트하우스 첸나이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뱅갈로르로 가기위해 나왔다. 기차를 먼저 알아 봤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찬듯해서 우린 버스를 타고가기로 하고 C M B T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50여분만에 터미널 도착. C.M.B.T 터미널은 생각보다 컸고, 사람들에게 물어 뱅갈로르행 버스가 있는곳까지 찾아왔다 버스는 후져보이는 로컬버스와 에어컨버스(벤츠,볼보)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린 A.C 버스로 티켓팅. ( 첸나이>뱅갈로르 1인당 600루피=10000원 ) 자기도 한 컷 찍어달라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신 아저씨. 2시간여 만에 휴게소 도착. 휴게소 탈리 90루피=1700원 휴게소에서는 말로만 몇분 휴식이지 정확한 시간이 없다 기사가 밥을 먹고 있으면 안심하면 되고, 안보이면 그냥 불안하다. 버스를 여러번 탄 뒤라서 할 .. 더보기 [세계일주 99일차] 2014.11.27 인도/첸나이 넷째 날 - 영화, TV 첸나이 넷째 날. 오늘 아침도 난으로. 숙소로 돌아와서 노트북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는 영화를 봤다 형이 재밌다고 추천한 인도 영환데 한국에서 봤으면 몰랐겠지만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영화를 보니 영화에 나오는 풍경이나 사람들의 말투, 행동이 이 주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재밌음! 이 호텔의 TV 채널은 100번부터 990번까지 있는데 채널 숫자가 훅훅 올라가는게 아니라 101,102,104번 이런식으로 한,두개씩 올라가서 진짜 수백개의 채널이 있다. 내가볼건 별로 없지만 ㅋㅋ 영화채널 찾는데만 한참걸림.. 저녁도 난(개당 20루피=350원) 과 볶음밥(150루피=2600원). 고급식당 가격. 이 호텔에서 쉬는것도 오늘이 마지막. 내일은 방갈로르(벵갈루루)로 떠난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