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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여행

[세계일주 43일차] 2014.10.2 캄보디아/씨엠립 넷째 날 - 캄퐁플럭(깜뽕쁠럭) 수상마을, 톤레삽 호수 TV에서만 보던 깜뽕블럭 수상마을로 가는 날 ~ 조식을 먹기위해 내려왔고 샌드위치와 오믈렛을 시켰다 방에 있는동안 햇볕이 너무 잘 들어 더워서 고생했었는데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게 나왔다 ㅋㅋ 밥을 먹고 미리 예약해둔 다른 숙소로 이동. 킹 부띠끄 씨엠립 중심가에 이미 예약된 방들이 많아 약간 가격을 올렸더니 확실히 깨끗했다 방도 깔끔했는데 중요한건 깨끗한 물이 잘 나온다ㅋㅋ 수영장에서 놀다가 오후가 되서 깜뽕블럭에 가기위해 나왔다 미리 알아봤을때 2시에 가는 차가 있다는걸 알고 갔었는데 여행사들은 오늘 깜뽕쁠럭가는게 없다고 했다 세번째로 찾은 여행사에서 밴이 있다며 가격은 1인당 20달러라고 했고 우리가 나가려고 하자 17달러까지 깎아준다고 했다 영어하는 가이드에 미니밴+보트 포함이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 더보기
[세계일주 38일차] 2014.9.27 베트남/호치민에서 캄보디아/프놈펜 - 버스, 캐피탈 게스트하우스 캄보디아로 가는 날임 11시 버슨데 늦잠자서 부랴부랴 나왔다 우리가 타는 버스는 금호 삼코 버스! 호치민에서 프놈펜까지 1인당 10불 다른 이유 보다는 이 버스가 내려주는 곳이 프놈펜의 중심가에 위치좋은 곳인 듯 해서 선택했다 미리 예약을 해두지 않아서 탑승 직전에 표를 샀더니 제일 뒷자리만 남아 있었다 ㅋㅋ 든든하게 화장실도 있다 ㅋㅋ 승객의 대부분은 현지인 이었는데 그 사이에 한국인 부부도 있었다 캄보디아에 오래 살았다고 하는 한국인 아저씨는 거기도 소매치기가 많다며 소지품 관리를 잘하라고 하셨다 오늘도 뒷자리였지만 화장실냄새는 다행히 나지 않았다 그리고 버스 출발전, 갑자기 비가왔다 ... 맨날 슬리핑 버스 타던게 습관이 돼서 (담요 줌) 런닝하나만 입고 왔는데 비까지 오는 바람에 버스안이 너무 추.. 더보기
[세계일주 36일차] 2014.9.25 베트남/호치민(사이공) 첫째 날 - 호텔, 지도, 여행자 거리(데탐) 아침 6시반. 호치민에 도착했다 대도시 답게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시끌벅쩍함이 느껴졌다 호치민에서는 특히나 날치기를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귀가 아프도록 들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걸었다 처음 보인것은 공원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거나 걸어다니고 있었다 몇 걸음 걷다 보니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아주머니들도 보였다 ㅋㅋ 공원을 지나 데탐 주변의 여행자 거리 쪽으로 왔다 많은 호객꾼들과 여행자들로 가득차 있어서 정신을 좀 차릴 필요가 있겠다고 느꼇다 주변의 호텔 가격을 알아보니 20~30달러까지. 배낭여행자들이 묵기에 적합한 호텔은 아닌 듯 했다 한참을 더 걸어다니니 10달러를 부르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다 방을 보니 너무 좁고 지저분한 느낌.. 30분 쯤 더 찾다가 적당한 호텔을 찾았다 에어컨 트윈룸 기.. 더보기
[세계일주 35일차] 2014.9.24 베트남/나짱에서 호치민(사이공) - 슬리핑 버스, 포나가르 사원 작별 오전11시가 넘어서 까지 잠을 잤다 어제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호치민 가는 버스가 오후 8시에 있어서 일찍 나가면 고생만 하게되니까... 아무리 편하고 좋은 사람들 일지라도 모르는 사람의 집에서 자는건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간중간 잠에서 깼다 아침 11시 30분이 되자 타오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하는말이 "내 남자친구가 데리러 갈거야 기다려" 다른 손님이 오는중이었다 우리에게 직접 아침에 나가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타오는 거의 매일 카우치서핑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 우리는 아침에 여기서 나가 줘야 계획에 맞다. 실제로 카우치서핑 호스트 중에는 하루에 몇 팀씩 받는 사람들도 있다 통화하는걸 듣고서야 정신을 차린 나는 형을 깨워 손님이 오고 있으니 짐을 챙겨 바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