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일주 35일차] 2014.9.24 베트남/나짱에서 호치민(사이공) - 슬리핑 버스, 포나가르 사원 작별 오전11시가 넘어서 까지 잠을 잤다 어제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호치민 가는 버스가 오후 8시에 있어서 일찍 나가면 고생만 하게되니까... 아무리 편하고 좋은 사람들 일지라도 모르는 사람의 집에서 자는건 신경쓰이는 일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간중간 잠에서 깼다 아침 11시 30분이 되자 타오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하는말이 "내 남자친구가 데리러 갈거야 기다려" 다른 손님이 오는중이었다 우리에게 직접 아침에 나가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타오는 거의 매일 카우치서핑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고 우리는 아침에 여기서 나가 줘야 계획에 맞다. 실제로 카우치서핑 호스트 중에는 하루에 몇 팀씩 받는 사람들도 있다 통화하는걸 듣고서야 정신을 차린 나는 형을 깨워 손님이 오고 있으니 짐을 챙겨 바로.. 더보기 [세계일주 31일차] 2014.9.20 베트남/후에에서 다낭 - 슬리핑 버스, 해변, 호텔 다낭으로 떠나는 날 오전 11시가 넘어 조식을 놓쳤다고 생각했다 준비를 마치고 나와 체크아웃을 하려고 하니 아침 먹어라고 하는 직원 지금도 먹을수 잇냐 고 물으니 만들어 주겠다며 부엌에서 직접 아침을 만들어준다 빵, 오믈렛 과 아이스 티 로 맛있는 아침을 먹고 다낭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예약했다 가격은 1인당 8만동(4천원), 두시간 거리 오후 1시 버스라서 로비에서 기다리다 시간에 맞춰 큰길로 나가서 버스에 탑승했다 단거리라 그런지 화장실은 없는데 이번에도 버스가 좋다 비엔티안에서 하노이로 올때 슬리핑 버스를 처음 타 보고 후진 버스와 베트남 악당녀 때문에 다시는 안타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베트남 안에서 도시 이동을 할때마다 타는 버스는 승객 대부분이 외국인이고 버스들도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좋다 .. 더보기 [세계일주 29일차] 2014.9.18 베트남/후에(훼) 첫째 날 - 맛집, 밤문화 생각보다 늦은 오전 9시에 후에 터미널에 도착했다 (16시간 걸림) 결국 버스기사는 한번도 휴게소에 들르지 않았다 ㅋㅋ 늦게 잠든 형 말로는 두 번 정도 세워서 화장실만 갔다왔다고 한다 그것도 대단함...ㅋㅋ 잠에서 깨자마자 정신없이 내려와서 짐을 챙겼다 배낭을 메자 호객꾼으로 보이는 남자 한명 여자 한명이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잠도 덜깻는데 햇볕도 뜨겁고... 대뜸 다가와서 방예약 했냐며 말을 거는 모습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정신을 좀 차리고 주변을 보니 다른 승객들은 이미 떠난 뒤 였다 그리고 그 남자의 말을 들어봤다 방없으면 우리호텔에 와 에어컨 트윈룸 10달러에 우리 차로 데려다줌 솔깃한 제안이긴 한데 베트남에서 당한게 많아 의심스러웠다 ㅋㅋ 그리고 남녀가 너무 해맑게 웃고있는것도... 어쨋든 방을.. 더보기 [세계일주 28일차] 2014.9.17 베트남/하노이에서 후에(훼) - 카멜 슬리핑 버스 후에로 떠나는 날 어제일이 생각나 기분이 좋지 않다 짐을 챙겨 나오는데 어제 본 애기가 로비에 보였다 나를 보더니 양팔을 들면서 올려달라는 신호를 준다 ㅋㅋ 들었다 놨더니 천장을 가르키며 더높이 들어 달란다 위로 던졋다가 내려놓으니 만족한 듯 미소지었다ㅋㅋ 그리고 옆으로 호텔 직원도 보였다 웃고있던 나는 웃음이 사라졌다 저 사람이 어제의 범인이거나 한 패라는 증거도 없지만 억지미소도 지어지지 않았다 ㅋㅋ 그리고 우리는 나와서 바로 여행사를 찾아 다녔다 대부분의 여행사는 호치민에서 후에까지 슬리핑 버스로 1인당 16~19달러라고 했다 (12시간 소요) 18, 19달러를 부르는 여행사들 에서는 자리 지정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된다고 한다 믿고 싶지만 이미 떠나면 다시 안올 여행자들인걸 알기때문에 거짓말을 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