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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세계일주] 모나코 왕국 여행 이야기 모나코 왕국, 바티칸 성국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부의 나라, 그레이스 켈리 등 아무 정보도 없이 방문했으나 위치상 프랑스에 속해 있으면서도 다른 분위기와 수많은 요트, 엄청난 슈퍼카들의 향연에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보기
[세계일주] 체코/프라하 성, 카렐교, 구시가 광장 배낭여행 이야기 한국에서는 프라하의 연인 으로 유명한 체코 프라하는 관광지 느낌이 물씬 느껴질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여행객들이 있었다. 예쁜 도시인 만큼 사람들도 예뻤고 물가도 저렴해서 편안하게 쉬었던 것 같다. 우리가 묵는 호텔의 맞은편에는 가정집이 있었는데 집 전체가 유리문으로 개방되어 있었다. 한 여자는 커튼도 치지 않을채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고 있었고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속옷까지 갈아 입었다. 모델같은 몸매를 보게 되었지만 변태가 된 듯한 기분은 잊을 수 없다 외식 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유럽인데다가 호스텔이 아닌 호텔에서 묵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적당한 식당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한 곳 문연데를 찾게되어 들어갔고 음식을 시켰는데 알고보니 베지테리안 식당이었다. 형과 나는 콩고기음식들을 먹으며 억지로 배를 .. 더보기
[세계일주] 헝가리/부다페스트 부다 왕궁, 겔라르트 언덕, 배낭여행 우크라이나에서 우리의 목적지인 부다페스트까지 오기까지는 몰도바, 루마니아를 거쳐야 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여러번 차를 갈아타게 되었다. 몰도바에서 루마니아로 가는 밴에서 한 여자애를 만나게 되었는데 미란다 커를 닮은 얼굴과 기럭지가 눈길을 끌었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몰도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미란이는 담배 한보루를 숨겨 입국하는 우리에게 "숨긴거 봤지롱" 이라고 하는 듯한 말과 함께 손짓 했다. 목소리까지 귀여울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슬라브족 여자들은 다 이쁜것 같다 헝가리에 도착해 미리 알아본 호스텔로 갔다. 여기서부터는 흔히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게 되는 유럽이라서 그런지 여행자들끼리 쉽게 어울리는 듯한 분위기 였고 카운터를 보고 있는 친구도 영국친구 였다. 가난한 나라는 아니지만 찬란.. 더보기
[세계일주] 우크라이나/오데사 우크라이나 미녀, 여자, 치안, 위험 배낭여행기 미녀들의 도시로 유명한 우크라이나. 나는 군중심리, 모방심리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검증되지 않은 사실은 믿지도 않고 오히려 부정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하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에 미녀가 많다는 무성한 소문과 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중에 직접 우크라이나에 가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여행하게 되면 주변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사실만 말해줘야겠다 라는 생각, 또는 '에이 소문만 그렇고 별로 아니더라' 라고 말하게 될 줄 알았다. 위 두 사진은 맥도날드에서 찍은 동영상의 캡쳐본이다. 그냥 우리가 앉은 앞, 옆 테이블의 여자들인데 예전의 한국 속옷 모델들과 견주어보아도 차이가 없어보였다. 우크라이나에서 보이는 뚱뚱하지 않고 젊은 여자 열 명중 한,두.. 더보기
[세계일주 66일차] 2014.10.25 말레이지아/쿠알라룸푸르 아홉째 날 - 호텔, 푸두 쿠알라룸푸르 아홉째 날. 오늘도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왔다 결국 3일 머물면서 3일내내 숙소를 옮기게 됐다 ㅋㅋ 푸두에 위치한 U pac 호텔. 1시간을 걸어서 도착했다 U Pac hotel 여기도 얼리체크인이 안되어서 짐만 맡기고 밥을 먹으러 갔다 호텔의 아저씨가 가르쳐준 몰 같은곳에 왔는데 건물 대부분이 임대를 내어 놓았거나 셔터를 내린 걸로 보아 망한 듯 하다 ㅋㅋ 한식당도 있는데 간판에 불은 들어와 있고 문은 닫혀 있다 ㅋㅋ 타이 커리돼지고기 중식당에서 먹은 돼지고기반찬과 카레 ㅋㅋ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하러 돌아왔다 U pac 호텔 침대가 너무 작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곳보다 비싼만큼 깔끔했다 오늘은 밀린 블로그도 쓰고 옷들도 빨기 위해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저녁이 되어 거리로 나오니.. 더보기
[세계일주 65일차] 2014.10.24 말레이지아/쿠알라룸푸르 여덟째 날 - 물담배(시샤, 후카) 쿠알라룸푸르 여덟째 날. 체크아웃시간에 나와 한 시간정도 숙소를 찾아 다녔다 열 군데 정도는 간 것 같은데 전부 다 100링깃 이상으로 적어 두고 70링깃 이하까지는 깎아졌다 ㅋㅋ 70링깃이라도 20달러가 넘으니 우린 그냥 전에 묵었던 홈 스타일 호텔로 찾아 왔다 혹시나 해서 온거였는데 도착해서 아고다를 보니 마침 가격이 내린 방이 있었고 바로 예약해서 아저씨에게 보여줬다 ( 17.5달러 ) 홈 스타일 오늘은 더블룸 밖에 없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훨씬 안좋은 방에서 더 비싸게 묵게 되었다 ㅠㅠ 하드 케이스를 하나 더 구입하기위해 근처의 로얏플라자(전자제품상가)로 왔다. 오늘이 세번째로 오는데 유난히 사람이 많다 외장하드 케이스 28링깃(9000원)에 구매. 성게이 왕 플라자 몰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더보기
[세계일주 64일차] 2014.10.23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 비행, 공항 버스, 모노레일 쿠알라룸푸르로 떠나는 날. 드디어 다시 말레이시아로 간다ㅋㅋ 태국에 있다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통해서 다시 태국으로 들어갈 때에도 느꼇지만 주변국을 들렀다가 이미 방문한 도시를 재방문할 때는 이제야 짐을 좀 덜어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ㅋㅋ 홀가분하다 체크아웃을 하고나와 바로 감비르 역 으로 이동. 저 멀리 우리가 타고갈 DAMRI 버스가 보인다 공항까지는 1인당 35000루피아(3100원). 공항버스 1시간만에 공항 도착. 터미널 3 우리가 비행기를 탈 공항은 터미널 3. 공항버스 승객 마다 내리는 곳이 달라서 우리도 실수로 터미널 1 에서 내릴 뻔 했다 ㅋㅋ 티켓팅을 하고 여기서 바로 출국세를 냈다 (공항세 : 1인당 150000루피아) 많이도 받는다 ㅋㅋ 곧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나시고랭.. 더보기
[세계일주 61일차] 2014.10.20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셋째 날 - 따만 미니, 대중교통(트랜스 자카르타, 전철, 앙꼿) 자카르타 셋째 날. 인도네시아의 민속촌으로 인니 축소판이라고 하는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 에 가는 날이다 따만미니로 가는 방법은 구글로 찍으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자기가 있는 위치에 따라 편한 방법대로 가면 된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이동해서 트랜스자카르타로 갈아 탄 뒤 걸어가기로 했다 사와 베사르 전철 역 우리가 갈곳은 cawang 역. 카왕인줄 알았는데 이 나라 말로 짜왕 이라고 했다. 짜왕까지 1인당 2500루피아(220원). 어제 탄 차랑 비슷한 차. 근데 세가지 차(노선,~행) 중에 한 가지만 피해서 타면 되는거 였는데 하필이면 우리가 탄 차가 그 한가지 라서 다음역에서 곧바로 내렸다 안물어봤으면 클날뻔 다른 역에 내려서 우리가 타야될 차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열차가 오지 않았다 .. 더보기
[세계일주 36일차] 2014.9.25 베트남/호치민(사이공) 첫째 날 - 호텔, 지도, 여행자 거리(데탐) 아침 6시반. 호치민에 도착했다 대도시 답게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시끌벅쩍함이 느껴졌다 호치민에서는 특히나 날치기를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귀가 아프도록 들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걸었다 처음 보인것은 공원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거나 걸어다니고 있었다 몇 걸음 걷다 보니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아주머니들도 보였다 ㅋㅋ 공원을 지나 데탐 주변의 여행자 거리 쪽으로 왔다 많은 호객꾼들과 여행자들로 가득차 있어서 정신을 좀 차릴 필요가 있겠다고 느꼇다 주변의 호텔 가격을 알아보니 20~30달러까지. 배낭여행자들이 묵기에 적합한 호텔은 아닌 듯 했다 한참을 더 걸어다니니 10달러를 부르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다 방을 보니 너무 좁고 지저분한 느낌.. 30분 쯤 더 찾다가 적당한 호텔을 찾았다 에어컨 트윈룸 기.. 더보기
[세계일주 34일차] 2014.9.23 베트남/나짱(나트랑) 둘째 날 - 카우치서핑, 담 시장, 롱손 파고다 현지인의 집으로 가는날. 늦은 아침 일어나 짐을 꾸리고 나왔다 12시에 현지인 여자 타오(호스트)의 집에서 점심을 같이 먹기로 해서 시간이 꽤 남았지만 타오의 집이 있는 거리로 갔다 길을 찾고 나서 번지수를 찾아 가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타오의 집은 127번지. 10분 쯤 헤매다 주변 가게의 아줌마에게 127번지 어디있냐고 물으니 이쪽편은 짝수, 길 건너는 홀수 라고 했다 이때까지 126번지랑 128번지 사이의 골목에서 헤멨는데...ㅋㅋ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 길을 건너니 주변에 127번지가 보였다 근데 문제는 일반 아파트가 아니라 호텔이었다 '127번지 맞는데 왜 가정집이 안보이지...' 생각하고 있는데 호텔 앞의 경비는 "어디 찾아왔냐 호텔로 들어와" 라고 했고 정신 없는 그때 호텔 사이 골목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