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뱅갈로르로 가기위해 나왔다.
기차를 먼저 알아 봤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찬듯해서
우린 버스를 타고가기로 하고 C M B T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50여분만에 터미널 도착.
C.M.B.T
터미널은 생각보다 컸고,
사람들에게 물어 뱅갈로르행 버스가 있는곳까지 찾아왔다
버스는 후져보이는 로컬버스와 에어컨버스(벤츠,볼보)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린 A.C 버스로 티켓팅. ( 첸나이>뱅갈로르 1인당 600루피=10000원 )
자기도 한 컷 찍어달라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신 아저씨.
2시간여 만에 휴게소 도착.
휴게소
탈리
90루피=1700원
휴게소에서는 말로만 몇분 휴식이지 정확한 시간이 없다
기사가 밥을 먹고 있으면 안심하면 되고, 안보이면 그냥 불안하다.
버스를 여러번 탄 뒤라서 할 수 있는말 이지만
인도 버스기사들은 내리자마자 바로 밥을 시켜먹고
자기가 다 먹으면 즉시 차에 올라타서 출발한다고 경적을 울린다 ㅋㅋ
밥 빨리먹고 화장실 빨리다녀와도 기사들은 늘 버스에 올라탄 채로
재촉을 한다ㅋㅋ
뱅갈로르
7시간 20분만에 뱅갈로르 도착.
첸나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 바람은 훨씬 차가웠다.
저녁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숙소를 찾는것은 쉽지 않았고
대도시라 그런지 가격들이 너무 비쌌다.
우린 시내버스도 타고, 무작정 걷기도 하면서 3시간동안 숙소를 찾아 다녔다
IT도시라던 뱅갈로르는 내가 기대했던 IT쪽이 아닌지,
빠른 인터넷속도는 커녕 와이파이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그게 뭔지도 모르는사람이 많았다
인터넷은 둘째치고 방 상태나 가격이라도 적당한곳을 찾아 다녔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다
역시 대도시는 오래 머물곳이 못 된다 ㅋㅋ
결국 처음에 둘러보았던 숙소로 갔고
생각보다 좋았던 점은 체크아웃 타임인 체크인으로부터 24시간 이었다.
더블룸 750루피(14000원).
체크아웃시간을 연장할때
하루 방값의 절반정도를 더 내는 경우도 많은데
우린 어차피 내일 야간버스를 타야하니 1박만 하기엔 나쁘지 않은 듯 했다.
내일은 바로 '고치'로 간다
오늘의 지출
저녁 225루피 - 식사 90x2, 음료 20, 25
버스비 1200루피 - 첸나이에서 방갈루루까지 1인당 600x2
버스비 34루피 - 첸나이 cmbt 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 1인당 17x2
점심 326루피 - 식사 90x2 음료 25x2 소스 30 +세금
버스비 40루피 - 뱅갈로르에서 시내버스 20x2
음료 35루피
심카드 50루피 - 심카드 자르는 값
숙박비 750루피 - 더블룸
총 2660루피 ( 1인당 1330루피 = 23051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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