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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연이의 홍콩여행 홍콩이 중국의 보통 도시인줄 알았던 무식한 내가 홍콩에 다녀왔다. 세상에 오빠가 홍콩이 그냥 중국인줄 아냐면서 혼냈는데 오빠 말따라 진짜 홍콩사람들은 매너도 좋았고 거리도 깨끗했다 공항에서 당근 구린내 중국 특유의 냄새가 날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깨끗했고 화장실 조차 관리가 잘되어 있었다. 공항이니까 당연한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공중화장실도 깨끗하더라... 우리나라가 공중화장실은 조금 더 더럽지 않나... 싶은정도? 본격적으로 사진 투척뀨!! 네... 접니다... 중간중간 튀어 나올수도 있어요 눈갱 ㅈㅅ 여기가 하와이인가 동남아 인가 싶을정도로 이쁘죠?? 넘 이쁜 배경에 초치기ㅎㅎ 홍콩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홍콩의 집들은 습도가 높아서 페인트칠을 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페인트 칠한 아파트? 들은 못본듯 하네.. 더보기
[세계일주] 루마니아/부쿠레슈티, 브라쇼브, 트란 실바니아 브란성 배낭여행 루마니아는 터키에서 불가리아를 거쳐서 가게 되었는데 가는길이 정말 헬이었다. 국경을 두 번이나 지나기 때문에 도착하기까지 20시간 이상 소요되었는데 10시간 이상 운전했던 기사아저씨가 정말 가관이었다. 터키는 담배에 대해 꽤 관대한 나라였는데 운전을 하면서 손에 담배를 놓지 않았다. 조금의 과장도 없이 내 눈으로만 새 담뱃갑을 두 번이나 뜯는걸 보았다. 루마니아에 와서 느낀 생각은 '아 이제 진짜 유럽이구나' 였다. 어디를 가도 내가 알던 유럽의 모습과 사람들이 있었다. 브라쇼브에서는 여중생들이 단체로 다가와 일본인이냐고 물었고, 아니라고 하자 실망한표정, 한국인이라고 하자 소리를 지르고는 고개를 숙여 "안녕하세요~" 라고 했다. 일본이나 한국을 좋아하는 학생들인가 보다 정도로만 생각했지만, 가까운 동남.. 더보기
[세계일주] 아르메니아/예레반 배낭여행, 육로여행 이야기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행 밴을 찾아 탔다. 6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산이 많아서 속이 꽤 울렁거렸던 것 같다.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오가는 와중에는 화폐 단위가 달라서 환전시기나 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출발했고 휴게소에 들렸었지만 당시 하루 몇 천원짜리 숙소에서 묵던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화폐로 큰 손해를 보면서 음식을 사먹기가 쉽지 않아서 작은 빵으로 허기만 대충 떼우고 차에 다시 탑승했고, 몇시간째 쓰린 속을 잡으면서 참았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도,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그저 조금 더 아끼기위한 결정이었지만 그 시간들이 그렇게 서러웠고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다. 굶주림때문에 마음속으로 흐느끼며 울고있을 때 아르메니아 할머니 한 분께서 엄청 큰 빵을.. 더보기
[세계일주 21일차] 2014.9.10 라오스/방비엥 넷째 날 - 블루라군,푸캄 동굴, 짚라인 방비엔 에서 벌써 넷째날 아침을 맞았다 루앙프라방과 같은 관광도시이긴 하지만 오히려 여기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시같다 ㅎㅎ 오늘은 블루라군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숙소에서 짐을 대충 챙겨나와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볶음밥 두개와 덮밥 하나를 시켜서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었다ㅋㅋ 가격은 볶음밥 15000낍(2000원), 덮밥 25000낍 덮밥은 탕수육인줄 알고 시켰는데 그냥 우리나라의 소세치야채볶음에 고기가 들어가있는 맛이다 ㅋㅋ 망고쉐이크 한잔을 하고 뚝뚝 기사들과 흥정을 하러 다녔다 블루라군까지 뚝뚝을 타고 가면 기사가 몇시간이든 기다렸다가 다시 데리고 오곤 하는데 12만낍에서 15만낍까지 다양하게 불렀다 ㅋㅋ 결국엔 깎으면 10만낍 까지는 다들 간다고하는데... 그 이하로는 절대 안내려간다 차 한대당 최.. 더보기
[세계일주 19일차] 2014.9.8 라오스/방비엥 둘째 날 - 식당(맛집), 밤문화 방비엔에서의 둘째날 ㅎㅎ 늦잠을 자고 주변 거리로 밥을 먹으러 나갔다 메콩강 주변에 산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에 갔다 나는 카오삐약, 형은 돼지고기 조림을 시켰다 가격은 카오삐약 15000낍(2000원), 밥 25000낍(3300원) 라오스 식당 카오삐약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데기같은것을 갖다 달라고하니 고춧가루만 줬다 그래서 약간 아쉬웠지만 가격에 비해 재료는 괜찮았다 ㅎㅎ 돼지조림에서는... 저기 굵은 잎이 들어가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이상한 향이 나는것 같다 ㅋㅋ 그리고 여기 주변 식당에서는 늘 미국시트콤 프렌즈 를 틀어놓는다 라오어 자막이나 영어자막이 있기도 해서 더운 낮에는 여행자들이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티비를 본다 자리는 눕기 편하게 넓고 쿠션도 있다 ㅋ.. 더보기
[세계일주 18일차] 2014.9.7 라오스/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 미니 밴, 게스트 하우스 어제 형이랑 얘기할 때 방비엥 갈까? 어쩌지? 하다가 대책없이 그냥 잤다 그리고는 아침 여덟시에 형이 깨웠다 내려가서 주인아저씨께 방비엥 가는 미니밴 지금 예약 되냐고 하니 된다며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 가격은 1인당 115000낍 (15000원) , 6시간 소요 준비를 하고 내려와서 바로 뚝뚝을 탔다 10분 정도 걸려서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 남부 터미널 터미널에 도착하니 미니밴이 한대 있었고 거기에 타라고 했다 밴의 천장에 배낭들을 올려 싣고 우릴 비롯한 다른 여행자들도 다같이 밴에 탔다 자리가 두자리 정도 남아있었고, 빈 두자리를 채워서 갈려고 그러는지 계속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자 두명이 더 탔고 밴은 출발했다 두명은 한국사람이었다 나는 눈을감고 있었고 형은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 더보기
[세계일주 17일차] 2014.9.6 라오스/루앙프라방 둘째 날 - 쾅시 폭포 (Kuang si Water fall) 루앙프라방 둘째 날! 오전 10시 50분에 눈을 떳다 11시에 사람들이 조마베이커리 앞에서 모여서 다같이 쾅시폭포로 간다는걸 들었다 우리도 늦지않게 합류하기 위해 준비를 빨리하고 나왔다 조마베이커리 앞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뚝뚝을 타고 있었다 그 중에서는 우리와 루앙프라방까지 함께 온 독일커플도 있었다 인사를하고 그 커플은 뚝뚝을 타고 갔고 우리는 옆에 있는 뚝뚝 기사와 얘기를 했다 20만낍(28000원) 주면 지금 바로 간다고 한다 ㅋㅋ 뚝뚝을 타고 30km 떨어진 쾅시폭포로 가면 세시간 정도 기다려준 뒤 다시 데리고 돌아온다 그리고 뚝뚝 기사들은 한대당 최소 20만낍은 되어야 가는듯 했다 우리는 모여서 가면 보통 1인당 5만낍(7000원)에 가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여서 갈거라고 했더니 12시.. 더보기
[세계일주 8일차] 2014.8.28 태국/치앙마이 넷째 날 - 맛집 AROY dee 아로이디 오랫만에 술을 마셧더니 피곤하다.. 어제 오래서잇기도 햇고 잠도많이 못자서 다리가 아팟다 오늘은 좀 쉬어야될 듯 하다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 어제 저녁식사때 왓던 식당을 갔는데 눈뜬지가 얼마 되지않앗고 밥도 꼬돌해서 잘 넘어가지 않지만 맛은 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다른음료보다는 망고스무디가 맛있다 1잔에 35밧인데 크기가 있는 생망고 1개를 껍질과 씨만 분리해서 그대로 얼음과 넣어 갈아준다 밥을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쉬다가 빨래방을 찾아 갔다 어제 봐놓은곳 말고 다른곳을 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쌋다 코인 빨래방 세탁기는 크기별로있는데 한번에 45밧(1500원)부터 70밧(2200원)정도까지 있다 우리는 옷이몇개 없으니 작은 세탁기를 이용했다 건조기는 10분에 10밧(300원) 30분정도.. 더보기
[세계일주 7일차] 2014.8.27 태국/치앙마이 셋째 날 - 님만해민, 여행자 모임 델 서비스센터에서의 전화를 받고 잠이 깻다 오늘 방문 한다는 전화엿고 두시간 쯤 뒤에 엔지니어가 왔다 열심히 체크하더니 노트북의 하드디스크가 기존의 것이 아니라며 바꿔주기 어렵다고 했다 (SSD로 교체했었음) 그리고 어딘가로 전화를 하더니 얘기해보라며 바꿔주었고 그 여자도 같은말만 했다 그래서 형은 하드디스크 문제가아니라 메인보드 문제 일 수도 잇지 않냐며 다른 하드로 교체해서 확인해보라고 했고 교체해도 여전히 잘 되지 않았다 엔지니어는 메인보드를 주문해놓고 내일 가지고 다시오겠다고 하며 갔다 아침밥은 거르고 바로 님만해민 으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썽태우가 보였고 1인당 30밧에 가기로하고 탔다 썽태우에서 담배피면 5000밧 내야된다는것 같은데 처음봤다 님만해민에 거의 다 왔을때 쯤 차가너무 막혀서 움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