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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 세계일주

[세계일주 101일차] 2014.11.29 인도/방갈로르에서 고치(고친) - MG로드, 시티은행, 버스 체크아웃 시간이 널널하기 때문에 배낭을 숙소에 놔둔채로 나왔다. MG로드에 가서 대충 구경을 하고 시티은행에 들른 뒤 버스표를 알아보기로 했다 MG로드까지 가는 방법은 버스, 전철, 오토릭샤(뚝뚝)등이 있지만 버스와 전철은 우리가 있는곳에서 가기가 여의찮아서 뚝뚝을 타고 갔다. (140루피) MG로드 숙소 인근인 마제스틱까지 돌아가는 길에는 전철을 이용하려고 역으로 갔다 도착하니 창구의 직원도, 주변의 사람들도 마제스틱까지는 전철이 가지않는다고 했다 구글맵에만 나와있고 운영은 안되는것 같다 결국 다시 뚝뚝(80루피). 터미널 남인도인 고치까지 가려면 먼저 에르나꿀람(어나쿨람)으로 가야하는데 이쪽 터미널에선 가는 버스가 없다고 했다. 탈리70루피=1200원, 저렴한 가격에 에피타이저, 디저트까지 포함 어나.. 더보기
[세계일주 100일차] 2014.11.28 인도/첸나이에서 벵갈루루(방갈로르) - 버스, 호텔, 게스트하우스 첸나이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뱅갈로르로 가기위해 나왔다. 기차를 먼저 알아 봤지만 이미 예약이 다 찬듯해서 우린 버스를 타고가기로 하고 C M B T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50여분만에 터미널 도착. C.M.B.T 터미널은 생각보다 컸고, 사람들에게 물어 뱅갈로르행 버스가 있는곳까지 찾아왔다 버스는 후져보이는 로컬버스와 에어컨버스(벤츠,볼보)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린 A.C 버스로 티켓팅. ( 첸나이>뱅갈로르 1인당 600루피=10000원 ) 자기도 한 컷 찍어달라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신 아저씨. 2시간여 만에 휴게소 도착. 휴게소 탈리 90루피=1700원 휴게소에서는 말로만 몇분 휴식이지 정확한 시간이 없다 기사가 밥을 먹고 있으면 안심하면 되고, 안보이면 그냥 불안하다. 버스를 여러번 탄 뒤라서 할 .. 더보기
[세계일주 99일차] 2014.11.27 인도/첸나이 넷째 날 - 영화, TV 첸나이 넷째 날. 오늘 아침도 난으로. 숙소로 돌아와서 노트북으로 '슬럼독 밀리어네어' 라는 영화를 봤다 형이 재밌다고 추천한 인도 영환데 한국에서 봤으면 몰랐겠지만 인도를 여행하면서 인도영화를 보니 영화에 나오는 풍경이나 사람들의 말투, 행동이 이 주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재밌음! 이 호텔의 TV 채널은 100번부터 990번까지 있는데 채널 숫자가 훅훅 올라가는게 아니라 101,102,104번 이런식으로 한,두개씩 올라가서 진짜 수백개의 채널이 있다. 내가볼건 별로 없지만 ㅋㅋ 영화채널 찾는데만 한참걸림.. 저녁도 난(개당 20루피=350원) 과 볶음밥(150루피=2600원). 고급식당 가격. 이 호텔에서 쉬는것도 오늘이 마지막. 내일은 방갈로르(벵갈루루)로 떠난다 .. 더보기
[세계일주 98일차] 2014.11.26 인도/첸나이 셋째 날 - 비리야니, 심카드 구입(개통) 첸나이 셋째 날. 숙소가 위치한 주택가 차고가 있는 주택건물로 이루어진 길 부자동네인 듯 아침은 큰길로 나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로컬식당에서 먹었다 비리야니 볶음면비리야니 110루피(1850원), 볶음면 90루피(1550원) 양을 보면 알겠지만 인도의 식당들은 양을 정말 많이준다. 현지인들이 많은 로컬식당일수록 더 그런것 같기도.. 물론 좋은거지만 시킨 음식이 입맛에 맞지않거나 잘 안넘어갈때는 곤란하다. 첫끼부터 밥을 시켰는데 너무 많이 줘서 꾸역꾸역 넣다가 결국 약간씩 남겼고 계산할때 주인아저씨는 살짝 미소지으며 "아마 음식이 별론인것같다 남긴거보니" 라며 눈치를 줬다 우린 "맛있는데 배가불러서.." 라며 변명을 하고 나왔는데 네팔, 인도에서는 유달리 음식을 남겼을 때 자존심 상해보이는 경우(그것을 .. 더보기
[세계일주 97일차] 2014.11.25 인도/첸나이 둘째 날 - 피닉스 몰, 마살라 첸나이 둘째 날. 근처의 식당으로 가서 간단하게 아침을 떼웠다 마살라 소스, 난버터 마살라 85루피(1500원), 난 개당 25~35루피 밥을 먹고나와 첸나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피닉스몰로 가기로 했다. 릭샤왈라에게 피닉스몰까지 미터로 가자고 하자 미터기 가격 +20루피를 더 달라고 했다 생각보다 거리는 멀었고 가는길엔 일부러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역주행을 했다 그래도 수신호 몇번이면 해결되는 인도. 피닉스 몰 맨유 샵 피닉스 몰 인도에서 이런곳이 있다는게 볼거리이긴 하지만 첸나이에서 가장 큰 몰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동남아의 대형 쇼핑몰과는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숙소 부근 식당 난, 치킨커리 초우면 면 150루피, 난 개당 35루피, 치킨커리 110(1850원)루피 고급 식당이라서 너무 비싸면 어떡.. 더보기
[세계일주 96일차] 2014.11.24 인도/첸나이 첫째 날 - 지하철(전철), 숙소(게스트하우스, 호텔), 탄두리 치킨 첸나이 첫째 날. 앉아있는것 보단 누워있는게 편하기 때문에 나는 밥을 사 먹을때를 제외하곤 계속 잤다. 오후 세시가 넘어갈때 쯤 에므란은 도착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깨웠고 나는 그제서야 2층에서 내려와 앉았다 에므란은 우리에게 여행이 끝나도 자기들을 잊지 말라면서 페이스북 아이디를 물었고 우린 명함을 주고 받았다. 에므란, 아키 오후 다섯시 반이 넘었을때 기차는 첸나이 역에 도착했고 방글라데시 친구들은 우리와 작별인사를 한 뒤 먼저 짐을 챙겨 나갔다. 첸나이 역 역 밖으로 나왔는데 대도시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5분쯤 걸어 나가자 전철 역이 나왔고 우린 미리 알아본 호텔에가기위해 Thiruvanmiyur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전철 비는 1인당 5루피(85원). 그리고 사람들이...너무많아.. 더보기
[세계일주 95일차] 2014.11.23 인도/푸리에서 첸나이 - 기차, 난 (경유지 : 부바네스와르) 첸나이로 떠나는 날. 푸리에서 첸나이로 바로 가는 기차는 일요일만 있는데 우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 부바네스와르를 경유해서 가야한다. 부바네스와르까지는 한 시간 이상 걸리지만 첸나이행 기차는 이른 아침(오전 6시 반)과 늦은 밤(오후 9시 반)에만 있기 때문에 밤기차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푸리의 숙소에서 머물다가 출발하기로 했다.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8시지만 오후까지 있다가 떠나면 방값의 반(250루피)을 지불하면 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혹시 푸리에서 바로 갈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봤지만 예약이 다 차서 안된다는 답만 돌아왔고 부바네스와르>첸나이 행 열차도 오늘 탈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체크아웃을 하고나온 우리는 오토릭샤를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갔다. 뿌리에서 부바네스와르까지 운행.. 더보기
[세계일주 94일차] 2014.11.22 인도/푸리(뿌리) 둘째 날 - 탈리, 해변 푸리 둘째 날. 이번에도 실패 ㅋㅋ 호텔에서 나와 바로 해변으로 향했다 사막 같기도 뿌리는 정말 조용하다. 특별히 할거나 볼게 있는 곳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같다 차파티 만드는중 새우 탈리110루피 = 1900원 왠지 음식포장하는 사람도 많고 맛집처럼 보여서 들어갔는데 이번엔 성공 ㅋㅋ 맛있게 다 먹은 탈리는 처음인 것 같다 인터넷만 잘 되면 더할나위 없이 머물고 싶을곳일텐데... 할일이 많아서 내일은 첸나이로 떠난다. 오늘의 지출 슈퍼 10루피 - 세제 5개 초콜렛 70루피 감기약 40루피 슈퍼 40루피 - 음료 38, 세제 2 저녁 220루피 - 탈리 110x2 과자 20루피 슈퍼 92루피 - 담배 85 세제 7 음료 60루피 - 30x2 아침 180루피 - 탈리 80x2 음료 20 숙.. 더보기
[세계일주 93일차] 2014.11.21 인도/푸리(뿌리) 첫째 날 - 숙소(게스트하우스, 호텔), 식당(맛집) 푸리 첫째날. 아침 7시쯤 푸리역에 도착했다. 기차역에서 게스트하우스가 밀집되어있는 해안쪽 C.T(Chakra Tirtha) 로드까지는 거리가 가까워 걸어갈 수도 있지만 오토릭샤를 타고 40루피에 Z호텔까지 갔다. C.T 로드에 위치한 Z호텔은 여느 리조트 못지않게 깔끔하고 편안히 쉴수있을 거 같은 분위기 였지만 가격이 많이 올랐는지 제일 저렴한 방이 700루피부터 있었다. 우리는 주변의 다른 호텔을 둘러보다 Lotus 호텔에 묵게 되었고 하룻밤에 500루피(8900원)였는데 방은 완전 깨끗했다. 중요한건 가격이 아니라 와이파이... 이 동네는 와이파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고 대부분의 호텔이 와이파이가 없었다 그나마 사용가능한 우리호텔은 1층에서만 쓸 수 있다 ㅋㅋ 방 입구로 들어설때 복도 난간.. 더보기
[세계일주 92일차] 2014.11.20 인도/콜카타에서 푸리(뿌리) - 기차, 포럼 몰, 영화관 뿌리로 가는 날. 푸리로 가는 기차 시간은 밤 10시 반. 시간이 많이 남아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와 포럼 몰을 찾아갔다. 몰 구경도 할 겸 영화도 보러 ㅎㅎ 지하철 몇 정거장을 지나 어렵지 않게 찾아 갈 수 있었다 포럼 몰 인도영화를 생각하고 왔는데 인터스텔라도 상영중이라 바로 티켓을 샀다 영화시간까지는 1시간이 넘게 남아 커피빈에서 시간을 떼우다 들어갔다 영화는 영어자막까지 나와서 다행이었지만 영어로 보기엔 내용이 어렵네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잘 봄 한국가면 다시봐야지.. 인도에 와서 처음보는 신형버스 기차시간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기차역 웨이팅룸에서 기다릴 생각을 하고 지하철을 탔다. 하우라역 까지는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 택시로 갈아탐. 하우라 역 역 안에 있는 웨이팅 룸에서 기다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