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셋째 날.
숙소가 위치한 주택가
차고가 있는 주택건물로 이루어진 길
부자동네인 듯
아침은 큰길로 나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로컬식당에서 먹었다
비리야니
볶음면
비리야니 110루피(1850원), 볶음면 90루피(1550원)
양을 보면 알겠지만 인도의 식당들은 양을 정말 많이준다.
현지인들이 많은 로컬식당일수록 더 그런것 같기도..
물론 좋은거지만 시킨 음식이 입맛에 맞지않거나 잘 안넘어갈때는 곤란하다.
첫끼부터 밥을 시켰는데 너무 많이 줘서 꾸역꾸역 넣다가 결국 약간씩 남겼고
계산할때 주인아저씨는 살짝 미소지으며
"아마 음식이 별론인것같다 남긴거보니"
라며 눈치를 줬다
우린
"맛있는데 배가불러서.."
라며 변명을 하고 나왔는데
네팔, 인도에서는 유달리
음식을 남겼을 때 자존심 상해보이는 경우(그것을 표현하는)가 많았던 것 같다
담부턴 배가 안고플때는 조금만 달라고 해야겠다
구아바
큰 구아바, 작은 구아바 1kg=100루피=1700원
과일정돈을 항상 잘해놓는 인도의 과일상 ㅋㅋ
이번에 산 구아바는 물렁물렁하고 맛있었다.
맛있게 먹고있는데 형이 먹던 구아바에서 애벌레 몇마리가 나왔고
형은 구더기를 먹었다며 회충약을 사러갔다
사람들이 껍질채로 그냥 먹고 벌레도 나오고 하는걸보니
농약을 안치는 듯 하다
보다폰
우리는 인도에서 사용할 심카드를 사러 갔다.
살때는 여권, 증명사진, 현지인 친구 연락처, 주소 등 몇가지 서류를 요구하니
더 정확히는 구매보다는 개통 이다.
가격은 300루피(5100원)에 한달동안 통화 150분, 데이터 1GB.
별도로 데이터를 충전할때는 1GB에 195루피다.
도미노피자
non-vegetable 피자 콤보(콜라, 싱글 피자두판, 갈릭브레드) 280루피=5100원
베지터블 콤보로 하면 더 싸다.
첸나이에 온 뒤로는
몇일째 잘먹고 잘 쉬는 기분이 든다
예산오버를 하고있으니 당연한거 일지도...
오늘의 지출
귤 30루피
회충약 20루피
피자 350루피 - 피자셋 280루피 딥 20루피 +세금
구아바 100루피 - 1kg
담배 220루피
아침 250루피 - 식사 90, 110 음료 25x2
숙박비 900루피 - 시즌 포 레지던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심카드 300루피 -
총 2170루피 ( 1인당 1085루피 = 19418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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