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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국

[세계일주 14일차] 2014.9.3 태국/치앙마이 열째 날 - 일상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여느때 처럼 씻고 밥부터 먹으러 탄야에 갔다




태국음식 고추장오징어덮밥







올때마다 느낀거지만


탄야는 가격이 싼 대신 양이 적고 별다른 재료가 없다



밥을먹고 숙소로 돌아갔는데 오늘 노트북을 가지고 오기로한 델에서 전화가 왔다



나중에 다시 전화를 주고나서 방문하겠다고하면서 노트북을 고쳤단다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행운이다



그리고 우리는 기분좋게 내일 갈곳을 찾으며 쉬다가


점심을 먹으러 맥도날드로 갔다



이전에 먹었던 밥메뉴를 먹었고 돌아와서 엔지니어를 기다렸다


그런데 전화와서는 내일 오겠다고 한다


우리는 


내일아침일찍 떠나야한다고 오늘와야한다고 


했다


엔지니어는


 그럼내일아침일찍 오겠다고 했고 


우리는


 안된다며 시간없으면 우리가 니 사무실로 가겠다고 했다


그러니 포기한듯이 아 그냥 저녁7시에 내가갈게 라고한다



다행이다 하고 기다리고있는데 6시쯤 되어서 문을 두드렸다


다른일을 일찍 마치고 온듯...


피곤해 보였다



그리고는  노트북을 켜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았다



뭐가 문제였고 어떻게 고쳤냐고 물으니 자기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어찌하다가 윈도우를 깔았는데 깔렸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어찌됐든 오늘도 못고치면 노트북을 한국에 보내놓고 한대 새로사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고있던 우리로써는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참 독하게 말썽부리는 노트북을 가지고온 여행자때문에 엔지니어도 몇일동안 고생많이한것 같다 ㅋㅋ 



그리고 몇시간동안 형은 노트북에 필요한 것들을 셋팅했고


나는 누워서 정보를 찾았다




저녁늦게 밥을먹으러  아로이디에 갔다


밥을먹고 돌아오는길에는 담배를 사러 나혼자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맨날 장난치는 알바가 뭐라뭐라고 한다



형을 찾는것 같았다


밖에있다고하니 보면서 아 하고는


핸드폭 번역기도 쓰고 손짓도쓰면서 말하는데 대충말하는걸 보니


니친구 잘생겼다 이런말인것 같았고 아 친구아니고 형제다 라고 하니


아 그러냐고 여자친구 있냐고 묻는것 같아서 없다고 했다


그러니 하트를 주면서 전해달란다 ㅋㅋ


어제는 얼마동안 치앙마이에서지내냐고 물어서 대답했는데 못알아듣더니...



우린내일떠나ㅋㅋㅋ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포스팅도 하고 정보도 찾으며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늘은 사진이 없다


이미 포스팅했던 음식들을 먹고 장소들을 지나다닌것 같다


진짜 떠날때가 되긴 한듯...어쨋든 내일은 라오스로 간다 !!





오늘의 지출



아침 86밧 - 식사 20x3 음료 13x2


편의점 89밧 - 요거트 20x2 치약 19 과자 30


점심 158밧 - 식사와 음료 79x2


편의점 95밧 - 담배


저녁 130밧 - 식사 40x2  음료 35, 15


숙박비 400밧 - 시리게스트하우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총 958밧 ( 1인당 479밧 = 15311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