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키 / 이스탄불여행 정보 가이드 팁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터키에서는 기원전 6500년 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신석기시대에 최초의 부락이 형성된 이후부터 6세기 중반 돌궐족, 오스만 제국과 터키까지 다채롭고 수 많은 문명이 거쳐갔다. 앞서 아르메니아편에서 언급했듯이 13세기 말에 등장한 오스만 제국은 지금의 터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고, 터키인들은 오스만 제국의 후예라는 자부심에 살아갈것이다. 오스만 제국은 다민족, 다종교 국가로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3개대륙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가졌었고 투르크인인 오스만 1세, 소수민족에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초반까지 오랜시간 지속된 오스만 제국은, 이후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편에 섰던 탓에 연합군에게 점령되었다. 하지만 민족 부흥 운동과 독립전쟁, 대 그리스 전쟁을 .. 더보기 아르메니아 여행 정보, 가이드 팁 아르메니아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대 수도원, 고대 유라시아 제국의 요새, 코카서스 산맥을 만날 수 있다. 아르메니아 산악 지역에는 수천 년에 걸친 문명이 남기고간 유적지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여러 제국의 통치를 받았던 아르메니아를, 4세기에 일러서야 처음으로 기독교를 포용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수도원도 찾아 볼 수 있으며 수도인 예레반에서는 기원전 8세기부터 문명이 존재해 왔다. 예레반을 포함한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영토분쟁과 소규모 총격전 등으로 육로 국경통과가 막혀있으며 터키쪽으로도 마찬가지다. 조지아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물가로 유럽을 체험할 수 있으며 넓지 않은 예레반 시내는 걸어서 다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오스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로 아르메니아인들은.. 더보기 조지아 배낭 여행 가이드 팁 물가 조지아는 카프카스 남부쪽, 흑해 동쪽에 위치한 나라이다. 면적은 7만 7000km2으로 우리나라보다 작고 인구는 500만 이하이다. 세 개의 자치 공화국을 포함하고 있으면 남쪽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동쪽은 아르메니아, 북쪽은 러시아에 둘러쌓여 있다. 수도 트빌리시는 구 소련 수장 스탈린의 고향이기도 하며, 1991년 독립 이후 꾸준히 자본주의 지향과 함께 미국, 서유럽에서 유학한 엘리트 관리들이 선진 국가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언어는 조지아 고유어와 러시아어가 통용되며 구소련의 영향으로 2, 30대 이상은 대부분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알고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구사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 비슷한 날씨, 많은 바람이 불며 비자는 360일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 1라리는 500원 이하로 .. 더보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여행, 관광 가이드 팁 아랍에미리트는 현대적이고 다이나믹한 나라이다. 서양인들에겐 너무나 익숙한 환경들이 제공될만한 나라이며 쇼핑몰등은 비범할정도로 도시적이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일곱개의 다른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지역별로 왕이 있으며 토지의 70%인 아부다비 주가 수도이다. 인구 구성은 엄청나게 다양한데 실제 아랍에미리츠'인'은 20%정도, 다른 아시안 65%, 5%의 서양인 등 거주민들의 인종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휴일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며 물가는 우리나라의 2-3배로 볼 수 있다. 달러 또는 디르함이 통용되며 사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터기이용 대중교통으로는 전철, 트램 및 버스 모두 깨끗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사실 배낭여행으로는 적절한 곳이 아니다. 배낭여행자.. 더보기 [세계일주] 터키/이스탄불 배낭여행, 육로여행 이야기 아르메니아에서는 터키로 바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 조지아를 거쳐서 오게 되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터키국경까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지만 우리 목적지인 이스탄불까지는 버스로 20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미리 먹을것을 준비했어야 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우리의 안일한 생각이 화를 불렀다. 시간이 늦어도 잠은 오지 않고 음료수로 배를 채우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거기다 그 흔한 휴게소 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아르메니아에서 느꼈던 허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굶주렸고, 절약이고 뭐고 음식파는 곳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국경을 지났을 때 개개인의 출입국 절차 때문에 한 동안 쉬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그때 메람이라는 친구가 다가왔다. 메람은 크로캅을 닮은 잘생긴 조지아 청년이다. 터키에서 물건을 떼오는 .. 더보기 [세계일주] 아르메니아/예레반 배낭여행, 육로여행 이야기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아르메니아 행 밴을 찾아 탔다. 6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산이 많아서 속이 꽤 울렁거렸던 것 같다.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오가는 와중에는 화폐 단위가 달라서 환전시기나 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출발했고 휴게소에 들렸었지만 당시 하루 몇 천원짜리 숙소에서 묵던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화폐로 큰 손해를 보면서 음식을 사먹기가 쉽지 않아서 작은 빵으로 허기만 대충 떼우고 차에 다시 탑승했고, 몇시간째 쓰린 속을 잡으면서 참았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도,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그저 조금 더 아끼기위한 결정이었지만 그 시간들이 그렇게 서러웠고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다. 굶주림때문에 마음속으로 흐느끼며 울고있을 때 아르메니아 할머니 한 분께서 엄청 큰 빵을.. 더보기 [세계일주] 조지아/트빌리시 육로여행, 배낭여행 이야기 유럽으로 불리지만 위치상 중동에 가까운 조지아는 동남아 수준의 물가이며, 한국으로 돌아와 있는 지금 생각해도 가장 다시 돌아가서 쉬고 싶은 나라 중 하나다. 하루 4~5달러 수준의 플린트 호스텔에서 몇일간 지냈고 조지아의 첫인상은 유럽, 짙은 머리색의 백인나라, 소련 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여느 동남아 못지 않게 친절 했고 특별히 즐길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 동남아 물가로 유럽을 즐길 수 있었기에 휴식하기엔 충분했다. 아시아의 시장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시장의 모습은 장사꾼의 외형만 바뀐 것처럼 보여서 나에겐 꽤 생소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을 지도 모르겠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름조차 모르는 조지아라는 나라는 싼 물가만큼 노후된 시설도 많고 때로는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지.. 더보기 [세계일주 189일차] 2015.2.25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여행 - 공항, 버즈 알 아랍,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몰, 대중교통(전철)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두바이 시티투어를 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두바이 공항 전철 가는 길 티켓 올존 티켓=8.5디르함=2600원 에미리츠 몰 에미리츠 몰은 두바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센터다. 실내스키장과 유리벽으로 연결돼 있어 쇼핑을 하면서 스키를 감상할 수 있다. 노숙을 하고 일찍 움직인 날이라 우리가 갔을때는 10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었고 스키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점포가 문이 닫혀 있었다 버즈 알 아랍 `돛단배`를 형상화한 버즈 알 아랍은 두바이의 랜드마크다. 하루 숙박비가 가장 싼 방도 300만원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 호텔은 흔히 7성급 호텔이라고 부른다. 대형 호텔이지만 방은 200여개밖에 되지 않는다며, 두바이 측에서는 "손해보는 장사지만 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실제로 가서 보.. 더보기 [세계일주 188일차] 2015.02.24 필리핀/세부에서 UAE/두바이 - 공항, 노숙, 세부 퍼시픽 지겨운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출발한 날. 짐 정리를 하고 나와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세부 공항 세부 퍼시픽 마닐라 공항 두바이 공항 세부에서 마닐라를 거쳐 두바이에 도착한 우리는 밤 늦게 도착해서 공항 노숙을 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숙박이 엄청 비싼 두바이에서 지낼 이틀간은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고 우린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고 한적한 곳으로 가서 배낭을 베고 잠 들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