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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라오스

[세계일주 24일차] 2014.9.13 라오스/비엔티안에서 베트남/하노이 - 슬리핑 버스, 탓 루앙 베트남으로 떠나는 날이다 근데 늦잠자서 조식을 놓쳤다...ㅠㅠ 여기 조식 어떤지 맛보는것도 중요한데.... 어쨋든 짐을 꾸리고 1층으로 내려와서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아침을 먹고 나가기로 했다 우리가 시킨건 마늘돼지고기덮밥 ㅋㅋ 라오스 음식 태국에서 자주 먹던건데 간이 세서 약간 더 짜고 다행히 마늘은 껍질을 벗긴상태에서 볶여있다 ㅋㅋ 아침을 먹고 탓 루앙으로 가기 위해 나왔다 뚝뚝 기사들은 어디서 뽑았는지 하나 같이 터무니없는 가격표를 보여주면서 가자고 한다 믹사이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 에서 탓루앙 까지 4.5km 정도인데 편도로 50000낍(6500원) 을 부른다 ㅋㅋ 오토바이로 코앞에 가면서 우리나라 택시보다 비싸게 받을려고... 보통 15000~30000낍 정도에 갈수 있다고 들어서 2.. 더보기
[세계일주 23일차] 2014.9.12 라오스/비엔티안 둘째 날 - 대통령 궁, 도가니 국수 비엔티안 둘째 날 안좋은 숙소에서 눈을뜨니 쉰거 같지가 않다 ㅋㅋㅋ 우린 일어나자마자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옆의 믹사이 파라다이스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다행히 아침 일찍 갔는데도 방이 비었다고 했다 방은 비었지만 체크인은 12시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만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두번째 맛집 어제 갔던 식당은 오후 늦게야 문을 연다 그래서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까지만 문을 여는 식당으로 왔다 ㅋㅋ 위치는 믹사이 파라다이스말고 믹사이 게스트하우스 에서 북쪽으로... 사거리 하나를 지나서 더 올라가면 왼쪽에 보임 어렵게 들리겠지만 가보면 쉬움 메뉴는 까오삐약 까오삐약 어제도 맛있엇고 오늘도 맛있지만 오뎅같은거를 씹을때 특유의 향이...괴롭다 ㅠ 밥을 먹고 다시 체크인을 하러 돌아갔다 라오스의 .. 더보기
[세계일주 22일차] 2014.9.11 라오스/방비엥에서 비엔티안(빙찬) - 미니 밴, 맛집, 게스트하우스 방비엥에서 비엔티안 으로 이동하는 날 숙소 아줌마에게 비엔티안 가는 미니밴을 예약했다 가격은 1인당 40000낍(5200원). 도몬 게스트 하우스 1시 반에 픽업하러 온다고 해서 짐을 다 싸놓고 아침 밥을 먼저 먹으러 갔다 말라니 호텔 부근의 쌀국수집 중 하나 여기에 간게 실수였다 ㅋㅋ 면을 고르라고 해서 골랐고 수프도 보여주면서 고르라고해서 매콤하게 생긴걸 골랐는데 국물은 우리나라의 닭도리탕 같은것에 물을 탄 느낌이고 면과 국물은 분리돼 있었지만 둘다 미리 데우고 삶아놓은 상태에서 그대로 합쳐서 바로 식탁에 내 놓았다.. 당연히 면도 이상했고 국물은 차가웠다 ㅋㅋ데워주지도않다니... 한 젓가락만 먹고 바로 나왔다... 배고프지만 할수없지 ㅠㅠ 1시 15분쯤 되었을때 미니버스가 왔다 노트북을 만지고있던 .. 더보기
[세계일주 21일차] 2014.9.10 라오스/방비엥 넷째 날 - 블루라군,푸캄 동굴, 짚라인 방비엔 에서 벌써 넷째날 아침을 맞았다 루앙프라방과 같은 관광도시이긴 하지만 오히려 여기가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시같다 ㅎㅎ 오늘은 블루라군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숙소에서 짐을 대충 챙겨나와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볶음밥 두개와 덮밥 하나를 시켜서 아침부터 푸짐하게 먹었다ㅋㅋ 가격은 볶음밥 15000낍(2000원), 덮밥 25000낍 덮밥은 탕수육인줄 알고 시켰는데 그냥 우리나라의 소세치야채볶음에 고기가 들어가있는 맛이다 ㅋㅋ 망고쉐이크 한잔을 하고 뚝뚝 기사들과 흥정을 하러 다녔다 블루라군까지 뚝뚝을 타고 가면 기사가 몇시간이든 기다렸다가 다시 데리고 오곤 하는데 12만낍에서 15만낍까지 다양하게 불렀다 ㅋㅋ 결국엔 깎으면 10만낍 까지는 다들 간다고하는데... 그 이하로는 절대 안내려간다 차 한대당 최.. 더보기
[세계일주 20일차] 2014.9.9 라오스/방비엥 셋째 날 - 카약킹, 튜빙, 케이빙 방비엥 셋째 날 카약킹 하는날임 어제는 밤새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왔다 잠을 자는데 창문이 자꾸 열리는 소리가들려 불안했지만 그냥 바람 때문이었는듯... 오늘 아침엔 쨍쨍해서 카약킹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하다 8시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강변 옆 도몬 게스트하우스로 방을 옮겼다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깔끔하고 경치가 좋다 시간이 일러서 체크인이 안된다고하면 짐만 맡기려고 했는데 다행히 방이 비어있었고 바로 짐을 옮겨뒀다 도몬 게스트하우스 ( Domon guest house ) 8시 50분까지 여행사 앞으로 가야해서 밥을 먹기에는 시간이 어중간했다 망고쥬스로 아침을 때우고 집결지로 갔다 왼쪽에 뒷모습 보이는사람이 일본인 아저씨 '수가' 이 아저씨는 진짜 착하고 하루종일 웃고 있었는데 그렇게 해맑을 수가 .. 더보기
[세계일주 19일차] 2014.9.8 라오스/방비엥 둘째 날 - 식당(맛집), 밤문화 방비엔에서의 둘째날 ㅎㅎ 늦잠을 자고 주변 거리로 밥을 먹으러 나갔다 메콩강 주변에 산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에 갔다 나는 카오삐약, 형은 돼지고기 조림을 시켰다 가격은 카오삐약 15000낍(2000원), 밥 25000낍(3300원) 라오스 식당 카오삐약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데기같은것을 갖다 달라고하니 고춧가루만 줬다 그래서 약간 아쉬웠지만 가격에 비해 재료는 괜찮았다 ㅎㅎ 돼지조림에서는... 저기 굵은 잎이 들어가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이상한 향이 나는것 같다 ㅋㅋ 그리고 여기 주변 식당에서는 늘 미국시트콤 프렌즈 를 틀어놓는다 라오어 자막이나 영어자막이 있기도 해서 더운 낮에는 여행자들이 자리에 앉거나 누워서 티비를 본다 자리는 눕기 편하게 넓고 쿠션도 있다 ㅋ.. 더보기
[세계일주 18일차] 2014.9.7 라오스/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 미니 밴, 게스트 하우스 어제 형이랑 얘기할 때 방비엥 갈까? 어쩌지? 하다가 대책없이 그냥 잤다 그리고는 아침 여덟시에 형이 깨웠다 내려가서 주인아저씨께 방비엥 가는 미니밴 지금 예약 되냐고 하니 된다며 9시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 가격은 1인당 115000낍 (15000원) , 6시간 소요 준비를 하고 내려와서 바로 뚝뚝을 탔다 10분 정도 걸려서 남부터미널에 도착했다 루앙프라방 남부 터미널 터미널에 도착하니 미니밴이 한대 있었고 거기에 타라고 했다 밴의 천장에 배낭들을 올려 싣고 우릴 비롯한 다른 여행자들도 다같이 밴에 탔다 자리가 두자리 정도 남아있었고, 빈 두자리를 채워서 갈려고 그러는지 계속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여자 두명이 더 탔고 밴은 출발했다 두명은 한국사람이었다 나는 눈을감고 있었고 형은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 더보기
[세계일주 17일차] 2014.9.6 라오스/루앙프라방 둘째 날 - 쾅시 폭포 (Kuang si Water fall) 루앙프라방 둘째 날! 오전 10시 50분에 눈을 떳다 11시에 사람들이 조마베이커리 앞에서 모여서 다같이 쾅시폭포로 간다는걸 들었다 우리도 늦지않게 합류하기 위해 준비를 빨리하고 나왔다 조마베이커리 앞에 도착하니 이미 사람들이 뚝뚝을 타고 있었다 그 중에서는 우리와 루앙프라방까지 함께 온 독일커플도 있었다 인사를하고 그 커플은 뚝뚝을 타고 갔고 우리는 옆에 있는 뚝뚝 기사와 얘기를 했다 20만낍(28000원) 주면 지금 바로 간다고 한다 ㅋㅋ 뚝뚝을 타고 30km 떨어진 쾅시폭포로 가면 세시간 정도 기다려준 뒤 다시 데리고 돌아온다 그리고 뚝뚝 기사들은 한대당 최소 20만낍은 되어야 가는듯 했다 우리는 모여서 가면 보통 1인당 5만낍(7000원)에 가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여서 갈거라고 했더니 12시.. 더보기
[세계일주 16일차] 2014.9.5 라오스/루앙프라방 첫째 날 - 조마 베이커리,카오삐약 새벽이 되어서 너무 피곤해 졌다 몸이쏠리건 불안하건 그냥 자야될것 같았다 그때 문득 든 생각이 와 밤새운전해야하는 버슨데 운전기사는 진짜 피곤하겠다 였다 그리고 그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 청년의 역할도 이해했다 잠못자게하거나 말동무를 해주는거겠지... 새벽 세시쯤되어서 담요를 베개삼아 목이꺾이면 꺾이는대로 잠이 들었다 눈을뜨니 터미널에 도착해 있었고 예상보다 느린 아침 7시 였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이슬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며 어떻게 중심가 까지 가야되나 생각하고있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옆의 썽태우 기사가 1인당 2만낍(2600원) 에 조마 베이커리까지 데려다 준다고 한다 조마 베이커리는 루앙프라방의 중심가 쪽에 위치한 빵집 겸 카펜데 여행자,현지인 등 거의 모두가 아는곳이다 조마베이커리를 기준으로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