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둘째 날.
바다에서 놀려고 했는데
날씨가 안좋다
그래도 해변 구경은 해야하니
바로 빠통 피치로
숙소에서 5분만 걸으면 해안가에 도착한다.
날씨 때문인지
물놀이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냥 들어가서 놀까? 하다가도
파도를 보니 무서워서 못 가겠다 ㅋㅋ
해안가 주변 건물에는
파도 때문에 물보라가 일어서 인지
여기저기 녹이 슬어 있다
경고문에는 한글도 ㅋㅋ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니
멀리로 사람들이 제법 북적여 보였다
막상 가보니 그냥 이정도...
겹쳐보여서 그런 듯 ㅋㅋ
안쪽으로 들어오니 바로 밤문화 거리가 보인다
지금은 그저 한가로운 동네..ㅎㅎ
거리를 나와 옆으로 보이는 몰 구경
로빈슨 몰
실험실 인줄....
유리 밖에서 다들 구경하고 있길래 봤더니
피부관리소 인듯 하다 ㅋㅋ
kfc 밥 메뉴
패스트푸드의 밥메뉴가 로컬 음식해 비해 싼편은 아닌데
빠통의 음식물가를 생각하면 이게 더 싸게 느껴진다 ㅋㅋ
밖에 나왔는데 또 비가 쏟아진다
집에 어케가지..
다행히 비가 약간 그쳐 바로 숙소로 갔다
가는길에 코코넛 한잔(25밧=800원)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빠통비치 밤거리를 구경하러 갔다
가는길에 저녁 먹구..
아까 여기가 아니었나?
왜이리 사람이 없지...
했는데 저 멀리로 밤문화 거리가 보였다
빠통 비치
사람들 터져 나간다 ㅋㅋ
그리고 거리의 가게들에는
봉을 잡고 춤을 추는 여자들이
가슴을 가리키며 팁을 꽂아 달라거나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했다
비보잉
눈이 적응됐는지
거리의 끝쪽에선
춤추는 여자들이 야해 보이지 않았다 ㅋㅋ
놀기는 좋은 곳 같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는 한적한 길로 오는데
마사지를 받고가라 하는 여자들이 보였다
쟤네가 길에서서
마싸지~맛사지~
하는데
날씬한 여자들이 옷을 야하게 입고
팔을 잡으면서 맛사지를 받으라 한다 ㅋㅋ
그냥 마사지가 아닌 듯 하다 ㅋㅋ
푸켓은
태국의 남부라 그런지
히잡을 두른 무슬림이 정말 많이 보였고
몰에 있는 점원들의 생김새도
북부에서 보이는 태국사람들과 많이 달랐다
관광지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내가 알던 태국과 분위기도 달라 보이고
다양한 인종이 사는 것 같다
오늘의 지출
숙박비 400밧 - 드필 게스트하우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아침 120밧 - 식사 60x2
점심 208밧 - 식사 79x2 아이스크림 25x2
코코넛 25밧
저녁 140밧 - 식사 50, 45x2
편의점 53밧 - 과자 18x2 음료 17
총 946밧 ( 1인당 473밧 = 15611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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