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까지 늦잠을 잤다
잠은 잘잤는데 비가 너무 많이온다
몇일동안 밤만되면 비가오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왔다
밥을 먹어야해서 비를맞으면서 가고있는데 빗줄기가 굵어졌다
몸이 다 젖은채로 식당에 도착했다
( 10 번 정도 온 스무디 집 AROY DEE)
아침을 먹고 인터넷 카페를 찾아 다녔다
그러는동안 비는 더 쏟아졌고 우리는 우비를 샀다
40밧에 삿는데 옆에서 같은것을 30밧에 사고있는 태국아줌마를 봤다
외국인이라서 사기친거 같은데 비도맞고 정신도없어서 그냥 주고 왔다
우비를 펼쳐 입는데 우리나라 쓰레기봉지 같은것을 옷 모양으로 만들어놓은것 같았다
입고나니 40밧(1300원) 준게 더 억울했다
결국 인터넷 카페는 찾지 못했고
타페문으로 돌아가는데 길이 물에 잠겨있었다
문제가 있는지 차를 밀어서 빼내고 있다
우리는 할수 없이 왔던 길로 되돌아 갔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던 비가 그쳤다 ㅋㅋ
오늘은 토요 야시장이 있는 날이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나와 구경을 갔다
토요 야시장
차가 다니는 거리를 토요일 하루는 차없는 거리가 되고 노점들이 들어선다
그리고 중간중간엔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치며 동냥을 하고 있다
시장을 구경하고있는데 여행자 모임에서 만났던 줄리안과 질을 만났다
담주 수요일 모임에 참석할거냐고 물으며 자기들은 갈거란다
우리는 그전에 떠냐야해서 아마 못갈거 같다고 하고
언젠가 또보자며 헤어졌다
시장에서 밥을 먹을려고 간거였는데
시장은 크고 노점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길거리음식 먹기가 쉽지 않았다
구경을 다하고 끝부분
치앙마이 게이트 옆 에서 저녁을 먹었다
족발처럼 생긴 음식이었는데 으음..
야외에서 먹으니 정신이 사나워
먹는데 집중하기 어려웠다
저녁을 먹고 다시 인터넷 카페를 찾아다녔다
숙소 주변에 하나가 있었고 가격은
시간당 10밧 (300원 정도)
싸다!!
우리는 들어가서 준비해온 잭을 꽂고 카메라와 핸드폰의 사진들을 옮겼다
용량이 그리 크지않은데 옮기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렸다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쌀때 의심햇어야했는데....
그래도 희망을 안고 사진을 업로드 하려는데
5장만 해도 컴퓨터가 멈춘다
여기서는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것 같아
결국 포기하고 파파야스무디를 마시러 갔다
하루에 두번이상씩 오니 얼굴을 알고
웃으며 반겨준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 더이상 다른일 하기는 힘들 것 같았다
숙소로 오는길에는
나중에 배고플지 모르니 볶음밥과 오믈렛을 먹고 돌아왔다
내일은 컴퓨터가 좋은 피시방을 꼭 찾아가야겠다
포스팅할게 너무많다...ㅋㅋ
오늘의 지출
우비 80밧 - 40x2
아침 110밧 - 식사 40x2, 음료 15x2
점심 90밧 - 식사 35x2, 꼬치 10x2
음료 45밧 - 20,25
인터넷 카페 20밧 - 10x2
저녁 150밧 - 식사 45x2 오믈렛 30, 음료 15x2
편의점 104밧 - 샌드위치 27x2, 요구르트 25, 빵 25
편의점 75밧 - 과자 18, 요거트 20x2, 물 17
숙박비 400밧 - 시리 게스트하우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총 1074밧 ( 1인당 537밧 = 17061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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