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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도

[세계일주 86일차] 2014.11.14 인도/바라나시 넷째 날 - 맛집(보나카페,시바카페), IP몰, 뿌자, 화장터(버닝 가트)


바라나시 넷째 날.



아침으로 김치말이국수를 먹으러 보나카페에 갔다.




여기도 바바라시가 있는 골목 부근인데 달리 설명할 방법이...



김치말이국수


김치가 모자라다고 해서 한개 밖에 못 시켰다ㅠ


맛있음!! (230루피=4100원)



아침을 먹고 바로 옆의 인드라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옮겼다


이유는 뜨거운 물이 안나와서 ㅋㅋ




인드라 게스트하우스


바라나시에 오면 들어볼만한 인도인 3형제 철수, 세창, 만수 중 세창이가 운영하는 곳이다.


방 바깥으로는  쉴만한 곳이 없지만 


기타페잉만큼 깨끗하고 가격은 더 싸다. (더블룸 흥정가 350루피=6200원) 








숙소를 옮긴 뒤


약간 먼 거리에 몰이 있다고해서 릭샤를 잡아탈겸 고돌리아로 쪽으로 걸어 나왓다




그리고 릭샤꾼들과 흥정을 하는데 누군가


100루피, 80루피를 외쳐댔고


그 사이에서 한명이 60루피를 외쳤다


그때 80루피를 외쳤던 릭샤꾼이 60루피를 부른사람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멱살을 잡고 끌고갔다


우린 놀랬지만 끌려갔던 릭샤꾼은 


그 상황이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와서 60루피를 외쳤고


우린 50루피에 가기로하고 올라탔다


뒤통수 맞은 아저씨 ㅠㅠ



IP MALL



20분 만에  IP 몰에 도착.




안으로 들어가니... 몰이라기에는 너무 허전할 만큼 별게 없었다


구경 좀 하러 왔더니...



아쉬운대로 햄버거나 먹으러 맥도날드에 갔다



소고기를 안먹으니 베지테리안버거나 치킨밖에 없다 ㅋㅋ



자리에 앉아 햄버거를 먹고있을때


우연히 기타페잉에서 같이 지냈던 한국인 형님 두분을 만났다


두분도 몰이 있대서 구경왔는데 볼게 없어 맥도날드로 들어왔다고 하셨다 ㅋㅋ






두 형님들과 함께 다시 가트쪽 골목으로 돌아와 바바라씨로 ㅋㅋ



플레인 라씨





저녁엔 가트로 구경나왔다



메인가트



뿌자(예배,의식)하기 직전의 모습.



바라나시의 가트에서는 매일 저녁 6시 30분 부터 뿌자를 한다.




우리는 버닝가트(화장터)를 구경하기위해 위쪽으로 계속 걸어올라갔다.


시체를 태우는것을 보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형은 


자꾸 멈춰서서 올라가기를 주저했다 



그리고 버닝가트에 도착.


화장터에서는 공개적으로 시체를 화장하기 때문에 그 곳에 있는 누구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다른 이유 보다는 가족들이 가만있지 않아 싸우는 경우가 많다던데


상식적인 부분을 왜 지키지 않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화장중인 시신에서 마침 


펑 펑(내장이 부풀어 터지는 소리)하는 소리가 들렸고


형의 재촉에 우린 금새 되돌아갔다.






시바카페

모나리자 부근에 위치.



뗀뚝



저녁은 시바카페에서 먹기로하고 


뚝파(칼국수)와 뗀뚝(수제비)을 시켰다. 각각 100루피(1750원)씩.



그냥 한국의 칼국수, 수제비와 비슷해서 먹을만 했다ㅎㅎ




벌써 바라나시에서의 넷째날인데 


아직도 이곳의 도로들은 너무 정신이 없고 골목은 냄새가 심해 힘들다ㅠ





오늘의 지출




라씨 100루피 - 플레인라씨 25x4


셔츠 300루피 - 150x2


릭샤 100루피 - 고돌리아에서 IP몰 까지 50x2 (왕복)


맥도날드 461루피 - 핫스파이시 치킨버거셋 189x2 + 세금


숙박비 350루피 - 인드라 게스트하우스 더블룸 기준.


아침 290루피 - 김치말이국수 230 음료 30x2


저녁 260루피 - 식사 100x2 음료 30x2


슈퍼 140루피 - 담배 95루피 세제 2 샴푸 3 물 20x2




총 2001루피 ( 1인당 1000루피 = 17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