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여섯째 날.
아침은 찬단 레스토랑에서.
찬단 레스토랑 아침메뉴
아침메뉴 6번과 9번.(각각 100루피=1700원)
6번메뉴는 원래 밥대신 빵인데 밥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ㅋㅋ
오늘은
바로옆에 있으면서도 제대로 구경하지 않은 갠지스 강을 보며
가트를 걷기로 했다.
아침을 먹고 나와서
싸이클릭샤를 잡아탄 뒤 아씨가트(남쪽 끝 가트)로 갔다.
오픈핸즈라는 카페에 치즈케익'만' 맛있다고 들어서
아씨가트에 간 김에 들릴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일요일 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ㅋㅋ
우리는 바로 가트로 내려와 위쪽(북쪽)으로 걸어올라갔다
갠지스 강
목욕하는 사람들.
지금은 갠지스강의 물이 깨끗할때 라고는 하나
그래도 오물인데...나는 엄두가 안난다 ㅋㅋ
강을 따라 올라오다보니 장작더미가 쌓인게 보였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화장중인 시체들이...
말만 들었지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버닝가트는 메인가트의 위쪽(북쪽)뿐만 아니라 우리가 걷고있는 아래쪽에도 있다
그리고 화장터를 싫어하는 형은 우연히 또 구경하게 되었다 ㅋㅋ
가트구경을 마치고 다시 골목으로 돌아왔는데
몇일 전부터 계속 만나온 한국 형님 두분을 또 만났다.
선재네 멍카페에 휴식하러 간다는 두분을 따라 우리도
차나 한잔 할겸 함께 갔다.
선재네 멍카페
이 주변의 가게들에 비하면 엄청 깨끗한 곳 ㅋㅋ
한글로 된 서적도 많고 가게를 관리하는 '선재'는 한국말을 엄청 잘했다.
한국말로만 대화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을만큼ㅋㅋ
한국에서 1년정도 있었다는데 그래도 그렇지 참 잘한다
카페에서 쉬다가
저녁엔 오후6시부터 10시까지만 판다는 에그롤을 먹으러 갔다
에그롤 가게
야채시장의 입구쪽에 있는 노점.
에그롤
밀가루 반죽에 계란 두개를 풀어서 야채와 함께말아서 주는데
개당 가격은 30루피(530원).
맛있다 ㅋㅋ
20루피에 파는 곳도 있음.
한국 형님들이 주신 아이템
한국형님 두분은 곧 한국으로 가시는데
앞으로 여행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주셨다 ㅋㅋ 꾸벅꾸벅
우리에겐 정말 유용한 것들.
모나리자
닭도리탕(하프)
조리시간이 한참은 걸렸는데
하프(반)로 시켜서 175루피(3100원)의 가격에
닭도 많고 감자도 많고 맛있었다.
완~전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성비 굿 ㅋㅋ
정신없는 바라나시도
떠날때가 다 되어 간다
오늘의 지출
라씨 25루피 - 플레인라씨 25, 믹스라씨 공짜
저녁 275루피 - 닭도리 175루피 밥 30x2 음료 20x2
카페 120루피 - 음료 60x2
릭샤 20루피 - 메인가트 에서 아씨가트 까지
에그롤 150루피 - 30x5
담배 50루피
물 75루피 - 2리터짜리 25x3
아침 200루피 - 아침 셋 100x2
숙박비 350루피 - 인드라 게스트하우스 트윈 룸 기준
총 1265루피 ( 1인당 632.5루피 = 11287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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