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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국

[세계일주 3일차] 2014.8.23 태국/방콕에서 수코타이 - TR guest house, 게스트 하우스

 

 

오늘은 수코타이로 이동한다

 

이틀동안

이 더럽고 좁은 사와디 웰컴인 에서 벗어나고싶었

조식을 먹고 바로 짐을꾸려 숙소를 나섰다

 

 버스를 타기위해 카오산로드 쪽으로 가는데 지름길이 있다

 

 

에타이 도장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했다

 

방콕 북부 터미널

 

 매표소

 

 

 

 

 표를 구매해서 버스를 타는곳으로 이동했다

생각보다 좋은 버스들이 있었다

 

터미널

 탑승전에 화장실을 들렸다

가격은 1인당 3밧

 

터미널 화장실

버스는 길이도 길고 컸다

아래는 짐 싣는 칸이 있어서인지 좌석이 높았다

 

 

근데 버스 두 좌석간의 거리가 너무 좁았다

남자둘이 앉기에는 터무니가 없었다

혹시나해서 의자를 옆으로 밀어봐도 안밀리고...아 이버스를 어떻게 몇시간이나 타나..

하고있는데 옆에 뒤로 누울수 있는 버튼과 의자간 거리를 벌일 수 있는 버튼이 있었다

 

 

역시 해도해도 너무한다했다... 거리를 넓히니 훨씬 나앗다

그래도 부딪혀서 불편했지만...어쨋든 불행중 다행이었다

 

 

그리고 출발한지 몇 분..

간식을 주었다

물, 물티슈, 과자, 커피였는데

과자는 먹을만 했고 커피는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안먹었다...

아마 휴게소에서 컵을 구해 타먹어야 하는것 같다

 방콕-수코타이 휴게소

 

 

휴게소에 도착해서 밥을 먹었다

 

티켓 밑에 붙어있는 종이가 식권이었다

 

위에 음식이 맛있게 생겼지만 한 숟갈에 뼈가 다섯개 쯤 씹혀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밑의 조림을 반찬으로 나눠먹었다

 

 

버스의 뒷칸에는 화장실과 버스 승무원 아줌마의 쉼터가 있었는데

거기서 음료수도 따라서 나눠주기도 하고 커튼안의 방에서 누워서 쉬는것 같았다

오른쪽에 쉬고있는 아줌마의 발이 보인다

 

방콕 - 수코타이 두번쨰 휴게소

 

 

 

여기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과자를 사먹거나 앉아서 쉬는게 보통 이었다

아 그리고 이 버스는 휴식시간이 되면 무조건 다 내리라고 한다

나도 자고잇는데 승무원 아줌마가 깨워서 내려라고 했다

 

이 두번째 휴게소에서 버스는 기름을 넣고 돌아왔다

 

탑승한지 여섯시간 쯤 지나 수코타이에 도착했다

터미널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썽태우 기사가 1인당 50밧에 우리숙소까지 가자고 했다

30밧이라고했다 30밧에 가자

고 하는 우리를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도 무조건 50밧 이란다

 

50밧에 가기로 한 서양친구들 몇명과 썽태우 기사 몇명이 전부 였던 거기서

아쉬운건 우리였다

아마 사람이 많았다면 30밧에 갈수 있었을 것 같다

 

TR 게스트 하우스 

 

 

 

수코타이의 숙소에 도착했다

에어컨 트윈룸 으로 하루에 450밧인데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다

입구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오고 복도도 매일 청소를 하는지 정말 깨끗했다

방 안도 넓고 깔끔했고 이불이나 수건도 좋았다

 

방콕에서 숙소를 잘못 잡아서 고생을하다가 정 반대의 숙소에 도착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짐을 풀고 씻은 뒤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티알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공용 컴퓨터도 있었다

어슬렁 거리는 우리에게 스태프는 미소를 띄면서 사용하라고 했다

나중에 해야지

 

밖으로 나와 근처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여행지라서 그런지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기본 식사류가 50밧부터였다

 

 

 

 

 

 

 

 위의 간장같은 것은 쥐똥고추가 들어가 있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밍밍한 음식에 한스푼씩 뿌려서 먹으면 되는데 웬만한 음식점엔 다 있다

 

밥을 먹고 주변을 들러보다가 다이소같은 것이 보여서 들어가 봤다

 

 

 

액션캠 렌즈를 손톱 가는걸로 갈아야하는데...

여러가지 물건이 많고 쌋지만 우리가 찾는건 없었다

 

주변 문 닫은 가게안에 아기고양이들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배가고파 야식을 먹으러 나갔다

 

다른 음식점이 어디 없는지 쭉 걸어가다 보니 현지인들이 밥을 먹고있는

노점을 찾았다

 

 

 

태국 전통 음식 팟타이를 시켰는데

맛있다

 팟타이

그리고 가격이 25밧 이었다

중간에있는 숙주는 덜어서 팟타이와 함께 먹으면 된다

 

편의점에 들러서 물과 음료수를 사는데

우표같은 거를 준다

방콕에서도 줬는데 이나라 세븐일레븐에서는 다 주는것 같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돈과 같은거란다

이거를 몇개 모아서 어떤 물건을 하나씩 살수있다고 한다

방콕에서 몇개버렸는데....어쩃든 태국에 오래지내게 되면 유용할 것 같다

 

오늘의 지출

 

버스비 34밧 - 카오산로드 에서 북부 터미널까지 17x2

물 12밧

화장실 11밧 - 이용료 6, 휴지 5

버스표 716밧 - 방콕에서 수코타이까지 358x2

음료 20밧

썽태우 100밧 -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50x2

저녁 110밧 - 식사 50x2 음료 10

저녁 63밧 - 식사 25x2 음료 13

편의점 59밧 - 빵과 음료

숙박비 450밧 - TR 게스트 하우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총 1574밧 ( 1인당 787밧 = 25018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