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덟째 날.
체크아웃시간에 나와
한 시간정도 숙소를 찾아 다녔다
열 군데 정도는 간 것 같은데
전부 다 100링깃 이상으로 적어 두고
70링깃 이하까지는 깎아졌다 ㅋㅋ
70링깃이라도 20달러가 넘으니
우린 그냥 전에 묵었던 홈 스타일 호텔로 찾아 왔다
혹시나 해서 온거였는데
도착해서 아고다를 보니 마침 가격이 내린 방이 있었고
바로 예약해서 아저씨에게 보여줬다 ( 17.5달러 )
홈 스타일
오늘은 더블룸 밖에 없었고
주말이라 그런지 훨씬 안좋은 방에서 더 비싸게 묵게 되었다 ㅠㅠ
하드 케이스를 하나 더 구입하기위해 근처의 로얏플라자(전자제품상가)로 왔다.
오늘이 세번째로 오는데 유난히 사람이 많다
외장하드 케이스 28링깃(9000원)에 구매.
성게이 왕 플라자
몰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물담배 기계가 눈에 띈다 ㅋㅋ
여기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게에서 물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식당에 앉아 뻐끔뻐끔 연기를 뿜는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ㅋㅋ
가격을 물으니 50링깃(16000원).
자기도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우리에게 길건너로 가면 싼데가 있다고 알려줬다
건너편에선 40링깃 이라며 저쪽 이집트 가게가면 싸다면서 또 알려준다.
썬게이 왕 플라자 앞의 가게중에 이집트라고 적힌 곳이 생각나
그 아저씨가 말한곳이 여긴가? 싶어서 갔는데
맞는 듯 했다
한번에 20링깃(6700원) 이라고 한다
형
나
여러가지 과일맛이 있는데 우리는 포도향을 골랐다
독할까봐 조심스럽게 흡입했는데
연초보다는 확실히 순해서 깊이 마셔도 괜찮았다
니코틴이 있는것도 있지만 우리가 피운건 없는것이었다
비흡연자도 아무렇지 않게 피우기도 한다던데..
직원말로는 그냥 재미로 피우는거라고 했다ㅋㅋ
우리는 기대와 다른 듯 해서
금방 자리를 비웠다 ㅋㅋ
로얏 플라자 앞 식당
프론 미
숙소에 돌아가기 전 저녁을 먹으러 왔다.
프론미 와 직원 추천메뉴 무슨 미 였는데 기억이 안난다.
가격은 각각 6링깃과 6.5링깃(2100원)
프론 미는 어제와 다르게 맛있는데
예상치 못하게 형이 먹은 음식이 더 맛있는 듯 했다
한국의 매운 라면과 비슷한 맛이 났다
잘란알로의 식당들은 몇번씩 가 보았고
이 식당은 두번째 오는데
잘란알로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인지
우리나라의 휴게소 음식같은 느낌이고 별로 맛있지도 않다(사떼 제외)
오히려 여기가 가격도 싸고 요리도 잘 하는 것 같다.
간판이 안보여 사진을 못찍었지만 로얏플라자 옆 파란 파라솔 집.
다음에도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게되면 여기로 올 것 같다 ㅋㅋ
오늘의 지출
점심 14링깃 - 식사 셋 7x2
저녁 14.5링깃 - 식사 6,6.5 음료 2
하드케이스 28링깃 - 외장하드 케이스
물담배 20링깃 - 이집트 카페 시샤 포도맛
연고 17.3링깃 - 발 연고
숙박비 17.5달러 - 홈 스타일 에어컨 더블룸 기준
총 150링깃 ( 하드 케이스를 제외하고 1인당 61링깃 = 19663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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