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셋째 날.
바투동굴로 가기위해 나왔다
바투동굴은 KTM 커뮤터로 가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가까운 LRT 역으로 왔다
chan sow lin 역
LRT, KTM 커뮤터, 모노레일 노선도(대중교통)
우리가 있는곳은 chan sow lin.
바투동굴은 KTM 커뮤터(2번)의 마지막 역이다.
우리는 LRT(3번)를 타고 Bandaraya 역까지 가서
Bank negara역의 KTM 커뮤터로 갈아 탄 뒤
바투동굴로 간다 ㅋㅋ
1명에 1.7링깃(550원) 이고 플라스틱 칩이 나온다
출입시 필요.
열차안은 조용하고 깔끔했다.
bandaraya에서 내려 육교로 길을 건넌 뒤
bank negara, KTM 커뮤터 역에 도착.
다시 티켓팅.
이번엔 1인당 2링깃(650원)이다.
종점인 바투동굴까지 가는차는
두 세대에 한대꼴로 있었는데
시간이 잘 안맞아 30분정도 기다렸다가 탔다
역시 안은 깔끔했고
노선도에는 지금 우리가 어디를 향하고있는지,
다음역은 어딘지 표시되는 불이 들어온다.
종점 바투 동굴역에 도착.
내리자마자 동굴입구가 바로 보였다
원숭이 신 앞을 지나가는데
멀리로 보이는 원숭이들
옆 가게에서 다 먹은 코코넛을 훔쳐와서 손으로 파먹고있다 ㅋㅋ
여기 오기 전에는
혹시나 원숭이구경을 못하면 어떡하나 생각했었는데
이런 날씨에도 넘쳐나는 걸 보니 그런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비둘기 떼..
저 비둘기들은 사람 머리 바로 옆을 스치면서 날기도 하고
주변에서 서슴없이 돌아다닌다.
바투동굴 입구
272개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형과 내가 세번 정도 헤아려 보니
268~270개 였다 ㅋㅋ
근데 너무 힘들다 ㅋㅋ
난동부리는 원숭이들.
과자를 얻어먹으려고 어슬렁거리기도 하지만
무턱대고 들고있는 걸 뺏으려 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보이는 동굴
최근에 동굴을 많이 봐서인지
동굴보다는 계단과 원숭이구경이 재밌다
입구쪽에는 엄마한테 달라붙어있는 아기원숭이들이 많이 보였다 ㅋㅋ
KTM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쿠알라룸푸르 역에 내려
시내구경을 했다
센트럴 마켓
역사가 120년도 더 되는 센트럴 마켓.
여기저기 걸어다니다 보니
관광명소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에
우연히 오게 되었다
차이나 타운
어느 거리시장이나 그렇듯
악세사리와 옷, 기념품.
말레이시아에는 밤문화가 흔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우리 숙소 주변에는 클럽들과 가라오케가 많았다.
드나드는 사람은 잘 못봤지만...
숙소 옆의 식당에서 저녁.
7링깃 짜리 밥을
오른쪽 수프와 왼쪽의 차를 포함해 10.8(3500원)링깃에 파는데
상술에 속음...
1200원이나 더 주고 설탕물을 먹은 것 같다 ㅋㅋ
내일은
부킷빈탕 부근으로 숙소를 옮긴다.
오늘의 지출
숙박비 13.75달러 - 스타호텔 에어컨 트윈룸 기준
LRT 3.2링깃 - 1인당 1.6x2
KTM 커뮤터 4링깃 - 1인당 2x2
음료 2.5링깃
KTM 커뮤터 4링깃 - 1인당 2x2
음료 1링깃
저녁 21.6링깃 - 식사 세트 10.8x2
야식 18.2링깃 - 라면 4.1x2 참치 7.3 콜라 2.7
총 99링깃 ( 1인당 49.5링깃 = 16139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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