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로 떠나는 날
피곤하지만
저녁에 버스만 타면 잘수 있다 ㅎㅎ
여행사들 마다 버스가격을 알아봤었는데
핫야이에서 싱가폴까지
대부분
오후 1시 반 차는 750밧,
오후 6시 반 차는 850밧 이었다.
밤새 운전하면 더 비싸지는듯 ㅋㅋ
우리가 간 여행사에서
1시반 차가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6시 반 차로 예약을 했다.
맥도날드에서 밥부터..
계란+콜라 추가해서
1인당 79밧(2600원)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다 ㅋㅋ
맥도날드 음식이나 맥카페의 음료를 주문하면
영수증에 코드번호가 적혀있는데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코드번호 적고
여권번호를 적어
등록을 해야 와이파이를 사용 할 수 있었다 ㅋㅋ
등록 후 45분동안만.
여행사에 와서 기다리다 시간이 되어 버스 탑승
미리 확인 한 대로
3열시트, 화장실은 없었다.
1시간 반을 달려 국경에 도착
태국 출국소
출국소에 도착해서
기사아저씨는 대충 말레이어 몇마디로
출국소다, 화장실도 여기있다
이런말을 하는 듯 했다
출국 절차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앞쪽으로 다리가 하나보여서
말레이시아 입국소까지 걸어가야대구나
생각하고는 계속 걸어갔다
한참을 가는데 중간에서 직원 한명이
오라고 하더니 버스타고 입국소 가는거라며
돌아가라고 했다
다시가니 버스가 기다리고있었고
말레이시아 입국소까지는 거리가 한참 되었다
큰일날뻔 했다...
왜 안가르쳐주지 ㅠ
말레이시아 입국절차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탔는데
밖으로 사람들 대부분이 흰옷을 입고 있었다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20분 쯤 더 달려
주차장 같은 곳에 차가 멈췄다
시동은 켜진 상태로
아저씨들 몇명이 내렸고
다른 사람들 몇명은 버스에 올라탔다
그래서
사람들 내리고 타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20분 정도 차가 출발하지 않아서
옆에 있던 인도네시아 친구에게
왜 출발안하는지 아냐고 물으니
사람들 밥먹으러 간거라고 했다
차 세워놓고 또 아무말도 안했었는데
기사아저씨까지 그냥 밥먹으러 간거였다니 ㅋㅋ
아까 내린 아저씨들도 밥먹는덴줄 알아서
저녁을 먹으러 내린거 였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우리만 손해다 ㅋㅋ
밥을 먹으러 가기에는 이미 시간이 지체되어서
형이 내려서는 햄버거를 사왔다 ㅋㅋ
메리 브라운
사실 오늘 햄버거가 좀 먹고싶었는데
이렇게 먹게 됐다 ㅋㅋ
가격은 1셋트에 8.8링깃(2800원).
치킨버건데 내용물은 특별하지 않아도 맛있었다 ㅎㅎ
다시 출발한 버스는
주유소에 한번 들린 뒤
쉬지 않고 달렸다
오늘의 지출
버스비 1700밧 - 핫야이에서 싱가폴까지 1인당 850밧x2
점심 158밧 - 식사 79x2
커피 110밧 - 맥카페 55x2
저녁 17.6링깃 - 햄버거 셋 8.8x2
2144밧 ( 1인당 1072밧 = 35118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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