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 배낭여행 가이드 팁

 

 

 

네팔은 가끔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건너뛰어지는 나라이기도하다. 하지만 네팔과 인도는 엄연히 다른 국가이며 그들만의 문화, 분위기, 역사가 깊은 나라이다. 네팔인들은 외국인에게 항상 친절을 베풀며 트레킹으로 최적인 나라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은 필자 또한 여러번 방문했을 만큼 좋은 추억과 경험들이 생긴다. 최근, 정확히는 몇년 전 지진의 영향으로 네팔 여행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지진 위험지역은 아니다.

 

네팔의 역사는 2500년 이상 되었다.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역사들이 있고 1400년대의 유네스코 지정구역 또한 많다.

 

네팔은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되지 못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 뜻은 여행자들에게 일상과는 색다른, 다양한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선진국보다는 후진국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고 재밌다는 사실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다들 알고있는 부분이다.

 

화폐 : 네팔 루피

전기 : 220V/60Hz

주요 공항 : 카투만두 국제공항

물 : 식수로는 안전하지 않음, 생수 구매 필

인터넷 : 빠르지 않으나 인도에 비해 양호한 경우가 많음

 

 

 

 

 

인도는 나라가 아니다, 대륙이다 라는 말이 있다.

 

인도를 보고 배낭여행의 종착지라고 하는 말은 괜히 생긴것이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들이 유입되고 그에 적응하는 나라들에 반해, 인도는 자기나라 고유의 문화를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나라다. 물론 영국 식민지 시대를 거쳐 사진에 보이는 과거 영국형 택시와 건물 등도 볼 수 있지만 그들 개개인의 성격, 제스처, 문화 등은 알면 알수록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색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인구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땅이 작은 만큼 높은 인구밀도, 그로 인해 많은 상황들이 발생되고 또 그것때문에 생긴 문화 또한 많다. 문화라기 보단 습관...사람이 지나가면 아무렇지 않게 밀고가기도 하고 우리가 밀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극도로 못사는 인도에는 수백만의 빈민가가 형성되어있고 여행자들에겐 이 또한 볼거리가 된다. 또 그만큼 싼 인건비로 세계 최대의 콜센터가 위치해 있고 인사 관련 산업 또한 많다.

 

인도하면 카레가 떠오르듯이 많은 인도사람의 주식인 탈리에는 항상 '커리' 가 포함되어있고 그 커리는 묽게나와 밥과 비벼먹을 수 있다. 음식은 한 끼에 1000원 정도로 현지식만 먹고 산다면 하루에 5달러면 숙식이 가능하다.

폐지된 카스트 제도라고 하지만 그들 사이에선 여전히 존재하는 계급사회가 있으며, 실제로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가벼운? 폭행은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모습보고 계급이 달라 일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다고도 한다.

위생적으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을 많큼 로컬 음식점의 부엌에는 파리 수백마리가 들끓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적응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인도여행의 묘미는 기차여행인데 짧게는 네다섯시간, 길게는 50시간 이상까지도 기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장거리 좌석중 최하클래스인 슬리퍼클래스를 타게 되면 다양한 이벤트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짧은 거리라면 더 저렴한 제너럴 클래스도 이용해보기 바란다.(여자는 비추)

 

 

인도는 방문하기 전까지는 절대 느낄 수 없고 방문하고 나면 평생 기억에 남게되는 나라다.

 

어디라도 좋다, 꼭 인도행 티켓을 사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