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는 최근 일본에서 열풍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와서 한국에서도 너도나도 갖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인 만큼 그 유해성과 후기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먼저 이야기 할 것은 유해성에 관한 것이다.
필립모리스 홈페이지에는 아이코스의 유해성에 대하여 "과학적 연구 용도로 설계된 표준담배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비교하여, 국제기관들이 정한 유해하거나 잠재적 유해물질이 평균 90~95% 적게 포함되어 있다" 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유해물질 포함 정도는 그 비교방식이나 대상에 따라 엄청난 수치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필립모리스에서 비교대상으로 삼은 담배는 1개비 당 타르 9.4mg, 니코틴 0.726을 함유한 고타르 담배라고 한다.
국내의 말보로 레드보다 약간 더 독한 담배로 볼 수 있는데 많은 전문가 및 언론은 고타르 담배를 대상으로 한 뒤 비교분석한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필립모리스의 주장대로 라면 일반 담배의 10분의 1의 유해성을 가지게된다는 것이지만 이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은 아이코스의 많은 발암물질들이 일반 담배의 90%와 같은 유해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과 통계를 보면 이들 주장은 둘 다 맞지 않다. 제품을 홍보하는 필립모리스 측에서는 당연히 일명 '독한 담배'로 비교를 하여 시중에 광고를 하였고 그에 반하는 세력들은 '순한 담배'로 비교를 한 뒤 필립모리스의 말에 반박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폼알데히드, 아크롤레인, 페놀, 크레솔, 수은 등 다양한 유해, 발암물질등의 비교를 정확히 하기란 쉽지 않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운건 확실하다 는 것이다.
거기에 손에 냄새가 배지 않고, 입이나 몸에서 쩌린 담뱃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간 덜 해롭고 많은 장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여자친구의 선물로 아이코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만족한다는 의견들과 실제로 주변 지인들도 산것을 후회하는 사람은 없었다.
보통의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일반 연초(궐련)의 대용으로 피우면서 그 욕구를 억제하는 반면, 아이코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인 만큼 실제 흡연감이 연초를 태우는 것과 비슷하여 욕구 자체를 억제가 아닌 해소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코스를 핀 사람들은 연초를 끊거나 일반 연초가 맛이 없어져서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전자담배의 최대 단점을 보완한 방식인 만큼 그 효과는 크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코스를 흡연하게 되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으면 손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 것과 적은 냄새로 인해 사람들 눈치를 덜 보게되는 것이다. 물론 눈치에는 주변사람들과의 매너거리와도 연관이 있다.
단점을 하나 꽂으라면 흡연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기가 아주 소량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오히려 연기가 없어 좋다는 사람들도 많다.
필자의 추천으로 주변에서 세 네명 더 구매하게 되었는데 다들 좋다는 반응이다.
자신이 앞으로 담배를 계속 피울 생각이던 끊을 생각이던 이번 기회에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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