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프리카의 서쪽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한 아랍 국가이다. 영어 국명인 모로코는 과거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였던 마라케시 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마라케시가 가장 모로코 스럽다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아랍 국가 치고는 개방적인 문화 때문에 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한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언어
스페인과 가깝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일반적인 아랍어를 하는 사람들, 베르베르인들의 베르베르어, 프랑스어, 영어 등 관광지에서는 5개 국어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을 만큼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수용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아랍어이다.
역사
고대 로마시대에는 마우레타니아 라고 불렸고 위에 언급한 베르베르인이 이 곳의 원주민이다. 반달왕국과 동로마제국을 거쳐 아랍인들이 대거 유입되게 되었고 이 때부터 마그레브 라고 불리게 되었다. 현재 왕가인 알라위 왕가는 17세기부터 이어져온 왕조이다. 제국주의 시절 프랑스와 스페인에 의해 분할되고 식민지배를 당하다가 독립운동 이후 1950년대에 독립하게 되었다.
군사
징병제를 실시하다가 1980년대부터 모병제를 점차 실시하다가 2007년부터는 완전한 모병제가 되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강국에 속한다.
종교
인구의 99.7퍼센트가 이슬람교 수니파이다. 그래서 그들과 대화를 해보면 종교에 빠진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라가 유일 신이고 곧 법이다. 인간은 응당 알라를 믿고 그의 말에 따라야 한다는 세뇌받은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보이는 국민들이다.
모로코에서 방문해야 할 추천 지역
메크네스 역사 도시
메크네스는 모로코의 4개 제국도시 중 하나로 진귀한 유적들과 기념물들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도시이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볼거리와 특유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쉐프샤우엔
모로코 리프산맥에 위치한 곳으로 코발트 블루, 터키 블루, 인디고 등 각종 파란색들과 하얀색의 대비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좁고 미로같은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서서히 느껴보는 것이 좋다.
에사우이라
에사우이라는 요새화된 항구도시로 16세기에 포르투갈의 요새가 되면서 시작된 곳이다. 18세기에는 유럽과의 무역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항구를 건설하였고 현재의 도시모습을 점차 갖추게 되었다. 최근에는 서핑의 메카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대서양의 바람을 강하게 맞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페스 엘 발리
페스의 메디나 중 한 곳으로 이드리스 왕조가 세운 수도의 모습과 기념물을 함꼐 보존하고 있는 중세 도시이다. 십 오만명의 거주자들이 살고있는 이 땅은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당나귀를 통해서 짐을 옮긴다.주변 골목 옥상의 테라스에서 일몰과 야경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직접 그 풍경을 보면 TV와 같은 매체에서 한번 쯤 본 곳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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