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아랍공화국 은 한바도의 다섯배 정도 되는 면적에 8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있고 98이상이 이집트인, 베르베르인 등으로 구성된 햄족이다.
이집트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아마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일 것이다.
스핑크스는 이집트에서 기원한 상상의 동물로,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갖고 있으며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기원전 2500여년 의 제4왕조 카프라왕의 피라미드에 있는 스핑크스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집트까지는 대한항공에서 직항편이 있었지만 현재는 폐쇠되었고 여행 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화폐
이집트에서는 이집트파운드를 사용하며 기니, 주나이흐 라고도 부른다. 1파운드 밑의 단위는 피아스터지만 딱히 중요하진 않으니 알 필요는 없다. 또한 계산 시 애매한 금액 29.53 파운드 라거나 할때는 올려서 30파운드를 받거나 29파운드를 받을 수 있으니 너무 기분나빠할 필요 없다. 쿨한 계산법.
바가지, 사기
카이로 공항에서부터 카이로 시내까지의 교통수단은 택시 혹은 셔틀버스인데, 셔틀버스를 타고 '오토비스' 를 타면 깨끗한 버스로 시내 중심가 까지 갈 수 있으니 배낭여행자들은 이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관광지일수록 사기가 극에 달하는데 그것은 전 세계의 관광객이 몰리고 그게 주 업무이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의 두꺼운 지갑을 쉽게 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 모든 문화는 관광객들이 만든 것이다. 외곽 지역으로 가게 되면 순수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이집트인에 대한 오해는 하지말자.
혹시나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알면 사기를 당할 확률은 훨씬 줄어든다. 영어로 말할때와 아랍어로 말할때는 상대방의 태도와 첫 가격부터 다르기 때문에 어느 행동을 할 때나 기본적인 아랍어를 구사하거나 이용, 혹은 구매 전에 가격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다.
기본 아랍어와 아랍 숫자는 생각보다 간단하니 10분이라도 투자하여 암기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공항의 택시들은 이미 담합이 되어있기 때문에 깎을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바가지 요금을 내기 싫다며 위에 언급한 셔틀을 이용하면 된다.
호객행위
일명 '삐끼'로 지나가고 있는데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다. 인도에서 처럼 순수하게 외국인과의 대화를 위한 경우도 있지만 장난을 치거나 물건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니 너무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렇게 여행자의 때가 묻어 가는거다.
대중교통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마이크로 버스 세 종류의 버스와 지하철이 있다.
고속버스는 터미널에서부터 중간 중간 탈 수 있는데 규모가 있는 터미널에서는 영어가 통하는 경우도 있다.
시내버스는 일반적으로 2파운드이고 마이크로버스는 마을 버스의 한 종류라고 보면 된다. 특별히 정류장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길을 잘 보면서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에 관해선 아프리카 최초의 지하철 운영국가로, 카이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3호선 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1파운드. 하지만 인도처럼 터져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압사직전까지 사람을 밀어서 타기 때문에 성추행을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타고, 아니라면 택시나 버스를 타는것이 좋다. 물론 이런 후진국의 특성상 버스든 어디든 사람만 많다면 여기저기서 만져대는 미개인들이다.
음식
물갈이를 하고싶지 않다면 사서 마시는게 좋은것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길에있는 정수기 또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생각하면 이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슬레 나 비싼 물을 마시길 바란다. 이집트에서는 길거리에서 샤와르마나 쿠샤리를 파는 곳이 많은데 몇가닥의 국수, 콩, 양파 등을 튀긴 다음 소스를 끼얹어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떡볶이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굉장히 싼 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케밥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여성을 위한 이집트, 모로코, 인도 여행 팁
이집트를 여행할 때는 여자끼리 다니면서 성추행 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서야 요즘 뭐 만하면 여혐이니 뭐니 하는 변질된 페미니스트들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높이기 급급하고 때로는 역차별도 가능하지만, 외국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노출이 성범죄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제대로 된 교육받은 사람일때 해당되는 일이고, 실제 사회에서는 미개인들이 많고 외국은 그 비율이 훨씬 높다. 멋모르는 외국인이 타지에서 경찰을 믿거나 다른 사람들을 믿으며 대책없이 다니다가 나중에 안좋은 일을 당한 후 ,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해도 해결 되지 않는 모습을 본 뒤에야 후회하게 된다. 스스로 옷차림을 조심하고, 밤늦게 다니는것을 삼가하며 조심하는게 안전에 도움이 되니 자신을 위해서라도 쓸데 없는 고집은 버리는게 맞다.
'아프리카 > 이집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이집트/카이로 피라미드, 사하라 사막, 스핑크스 (0) | 2017.07.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