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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이집트

[세계일주] 이집트/카이로 피라미드, 사하라 사막, 스핑크스

 

이집트까지는 모로코에서 비행기를 통해 왔다. 다른나라를 거쳐 오는게 비자 절차가 번거롭고 비행편이 싸서였다.

 

 

 

이집트는 대부분의 숫자가 아라비아숫자보다는 아랍숫자가 사용되었고 난 최소한 숫자정도는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외웠다. 아라비아숫자처럼 열 가지 정도만 외우면 되는 간단한 모양 이었다.

 

직접 보게 된 피라미드는 내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컸고 스핑크스는 상상보다 작았다.

 

그리고 악명 높은 이집트 사기꾼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직접 오기 전에는 인도 사기꾼들보다 더 하다는 소문만 들어서 뭐 어떤 것인지 상상도 하지 못 했었다.

이집트 관광지의 사기꾼들은 동남아, 중국, 인도 사기꾼들과는 다르게 살살 말로 꾀어서 바가지를 씌운다거나 뻔뻔한 거짓말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대놓고 물건을 주며 "너 받았다?" "산거다?" 하는 식의 막무가내 였다.

 

 

피라미드를 제외한 카이로의 다른 곳은 여행의 맛은 느끼지 못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이집트의, 카이로의 일부만 봐서였겠지만 현지인과 함께 제대로 한번 여행 해보고싶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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