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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네팔

[세계일주 80일차] 2014.11.8 네팔/포카라 일곱째 날 - 패러글라이딩, 달밧


포카라 일곱째 날.



패러글라이딩을 하는날이다



어제 가격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대부분 1인당 8500루피를 부르면서


정액제이니 깎아주면 잡혀가니 어쩌니 하지만


조금씩 깎아주는 곳도 많았다. 비밀을 지켜달라면서 ㅋㅋ



우리는 1인당 8000루피(89000원)에 예약.


시간은 9시, 11시, 1시가 있었고 우린 11시에 하기로 했다



준비를 마치고 나와 호텔앞에서 트럭을 타고 이동했다



5분쯤 달려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한 여행사 앞.



우리이외에 중국인 네명이 더 있었고


또 다른 픽업차가 올때 까지 기다렸다




30분쯤 더 기다리자 천장에 짐이 실린 봉고차 한대가 왔다




차를 타고 산꼭대기로 이동 ㅋㅋ


그 부근에는 이미 수십명이 날고 있었다









사진의 유럽 여자분도 파일럿 



네팔인만큼이나 외국인 파일럿도 많이 보였다




순서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무서웠다 ㅋㅋ


굴러떨어지진 않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내차례가 왔고


파일럿이 달리라고 해서 그냥 달렸다


날기직전 내 모습





아무런 동력장치없이 날아본건 처음이라 무서웠다


재밌기도 하고ㅋㅋ 











어지러워 보이는 형



앞에 매달려있으니 영 폼이 안나군...



형이찍은 동영상을 보니 


파일럿이 빠른거 좋아하냐며 속도를 내면서 스릴있게 몬 듯 했다 ㅋㅋ



나도 심하진 않았지만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다니니 속이 안좋았다 ㅋㅋ



2~30분정도를 날다가 착륙.


착륙은 호수 주변으로 했다.



무릎이 아직 제대로 안나아서 거칠게 착지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할만큼 안정적이었다 ㅋㅋ





알아보니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다던데..


재밌긴 하지만 또 해보고 싶진 않다 ㅋㅋ






저녁은 어제 소개한 식당에서 달밧으로



치킨달밧


이 곳의 베지터블 달밧은 150루피(1700원), 치킨달밧은 200루피(2200원) 인데


네팔인의 주식인 달밧은 히말라야의 롯지에서 먹었을때를 제외하곤 항상 맛있었던 것 같다



반찬도 많고..한정식 먹은기분? ㅎㅎ요거트도 맛있다







오늘은 포카라에서의 마지막날.



조용하고 편하지만 충분히 쉰 듯 해서 


내일은 룸비니로 떠나기로 했다.





오늘의 지출



아이스크림 230루피 - 100x2 +세금


패러글라이딩 16000루피 - 1인당 8000x2


점심 700루피 - 식사 250, 280 밥 70 음료 50x2


저녁 500루피 - 달밧 200x2 음료 50x2


숙박비 600루피 - 세레니티 호텔 트윈룸 기준




총 18030루피 ( 1인당 9015루피 = 100548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