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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도네시아

[세계일주 64일차] 2014.10.23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 비행, 공항 버스, 모노레일



쿠알라룸푸르로 떠나는 날.




드디어 다시 말레이시아로 간다ㅋㅋ



태국에 있다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를 통해서 다시 태국으로 들어갈 때에도


느꼇지만


주변국을 들렀다가


이미 방문한 도시를 재방문할 때는 


이제야 짐을 좀 덜어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ㅋㅋ


홀가분하다



체크아웃을 하고나와 바로 감비르 역 으로 이동.




저 멀리 우리가 타고갈 DAMRI 버스가 보인다


공항까지는 1인당 35000루피아(3100원).



공항버스




1시간만에 공항 도착.



터미널 3


우리가 비행기를 탈 공항은 터미널 3.



공항버스 승객 마다 내리는 곳이 달라서


우리도 실수로 터미널 1 에서 내릴 뻔 했다 ㅋㅋ

 



티켓팅을 하고 여기서 바로 출국세를 냈다 (공항세 : 1인당 150000루피아)


많이도 받는다 ㅋㅋ


곧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나시고랭


내가 '빡미~'라고하는 무슨 면을 먹고 형이 나시고랭(볶음밥)을 먹었는데


내껀 별로였다 ㅋㅋ



대합실


어제 잠도 많이 잤는데 왜이리 졸리는지...


꿈뻑꿈뻑.. 졸다보니 탑승시간이 되었고


버스를 타고 5분쯤 가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에어아시아 A320


승무원이 이쁘다 ㅋㅋ


2시간을 다시 졸다보니 어느새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거리가 가까워 비행기타는게 힘들지는 않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가만 보니 말레이시아는 출입국카드를 안받는 듯 하다


지금 세번째 입국인데 한번도 쓴 적이 없다.


따로 알아보니 몇년전에 출입국카드 제도를 폐지했다고 한다.


편하다 ㅋㅋ




일주일 전, 인도네시아로 떠날때 왔던


지하로 가서 KL 센트럴 가는 티켓을 사고 공항버스에 탑승했다.


1인당 왕복티켓 16링깃(5100원).


몇일 뒤 다시 공항으로 올거라서 왕복티켓을 샀다.




다시 1시간을 달려 KL센트럴에 도착.



커뮤터를 탈 거라면 우리가 내린 건물에서 위로 올라가면 되지만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기 때문에 건물 내에 연결된 통로로 길을 건너서 


탔다.



KL 센트럴 모노레일 역





10분 만에 부킷빈탕 모노레일 역에 도착.



부킷빈탕




시끄러운건 안좋아하지만 


잘란알로 거리에 다시오니 뭔가 편안한 느낌이다 ㅋㅋ



무엇보다 자카르타에 있을 때는 


대도시임에도 방콕의 카오산로드나 쿠알라룸푸르의 잘란알로 로드처럼


시끌벅적한 곳이 없어 더 지루했던 것 같다




다시 돌아오니


마음은 편안한데 몸이 쉴데가 없다 ㅋㅋ


곧 주말이라서 인터넷으로도 예약할만한데가 없었고


숙소들의 가격이 너무 비쌌다



결국 쿠알라룸푸르 도착 첫날 묵었던 


트로피컬 게스트하우스에 다시 오게 되었다



50링깃짜리 방은 다 나가서 


결국엔 60링깃짜리를 


50링깃(16000원)에 깎아서 묵게 되었다 



60링깃짜리 방이라 해 봐야 싱글베드 두개에 좁은통로가 전부다 ㅋㅋ


그리고 처음 왔을때 처럼 소독약 냄새가 심하게 났다.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잘란알로 거리.




프론


커리 미


각각 6링깃(2000원)씩.


분명히 저번에는 형이 시킨 프론미가 맛있었고 커리미가 별로였는데


오늘은 내가시킨 프론미가 맛이없다 ㅋㅋㅋ


식당을 잘 못 고른 것 같다 ㅋㅋ





숙소로 돌아와 누워있는데 내 팔에서 뭔가 움직이는게 보였다


등이 납작하고 몸길이가 5미리는 넘어 보이는 벌레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베드벅이었다ㅋㅋ



트로피컬 게스트하우스는 늦은 시간 잘데가 없을때 마다


쉴 곳이 되어준게 고맙긴 하지만


너무 좁고 숨 막히는 데다가 베드벅 까지 있다 ㅋㅋ


늘 약냄새가 났던 게 베드벅 때문에 여기저기에 약을 쳐 놓아서 였다.


숙소를 옮기긴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쿠알라룸푸르에 이틀은 더 묵어야 하는데


오늘은 목요일이다.


몇일간 방값이 뛰어


다른 숙소를 또 어떻게 찾을지 걱정이다







오늘의 지출





택시비 20000루피아 - 튠호텔 에서 감비르역 까지


물 4000루피아


버스비 70000루피아 - 감비르역에서 공항까지 1인당 35000x2


공항세 300000루피아 - 인도네시아 공항세 1인당 150000루피아


아침 73000루피아 - 식사 29000, 36000 +세금


점심 21링깃 - 식사 셋 10.5x2


버스비 32링깃 - 공항-kl 센트럴역 왕복티켓 1인당 16x2


저녁 12링깃 - 식사 6x2


음료 4링깃 - 물 2, 콜라 2


숙박비 50링깃 - 트로피컬 게스트하우스 에어컨 트윈룸 기준.





총 248링깃 ( 1인당 124링깃 = 39971원 )